경기를 고작 연장 10분과 승부차기 밖에 보지 못해서 경기 내용에 대한 얘기는 나중으로 미뤄야겠지만, 박지성의 결장은 꽤나 충격적이다. 리그에서보다 챔스에서의 경기력이 좋았기에 다들 긱스보다 선발 출장이 유력할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의외의 복병 하그리브스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어쩌면 내년부터는 다소 주춤한 긱스대신 하그리브스와 경쟁해야 할지 모르는 박지성의 현재 위치이기도 하다.

사실 4강 바르셀로나 전에서의 선발 출장이 다소 놀라웠기 때문에 돌려서 생각해보면 챔스 결승에서의 결장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지난 시즌까지도 강팀과의 경기에선 항상 박지성은 제외되곤 했었다. 즉, 그의 달리진 위상은 최근 몇 경기 내에만 국한된 것이었다. 결국 강팀과의 경기에서 박지성이 제외되었던 수순이 이번 챔스 결승에서 재확인 된 것이다.

누가 뭐래도 박지성의 강점은 공간 창출 능력과 수비력, 그리고 성실함이다. 하지만 여기에 프리킥 능력과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적 능력을 갖춘 선수가 바로 하그리브스다. 본래 중앙 자원으로 데려온 선수지만, 스콜스와 캐릭에 밀려 제자리는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근 비디치가 부상 당하면서 브라운이 중앙으로 옮겨갔고, 그 자리는 하그리브스가 맡으면서 자연스레 하그리브스의 진가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즉, 나니나 긱스에 비해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적절한 공격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바로 하그리브스로 낙점된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퍼거슨은 교체카드로써 고민이 생긴다. 오셔와 실베스트르는 수비자원으로, 안데르손과 플레처를 미들자원으로, 긱스와 나니를 공격자원으로 분류했을 때 공격적 상황이나 수비적 상황에서 어떤 교체카드를 꺼내야 할지 말이다. 수비적 상황에서 오셔와 실베스트르는 현재 맨유가 교체할 수 있는 최고의 자원들이다. 공격적 상황에선 맨유의 '정신적 지주' 긱스는 버리기 힘든 카드이다. 그리고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골은 클래스가 건재함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결국 나니와 박지성을 비교했을 때, 스피드나 개인기에서 탁월한 나니가 교체카드로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결정적으로 나니에게는 박지성에게 없는 한방이 있다. 즉, 골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란 얘기다. 게다가 그의 중거리 슈팅은 박지성에겐 없는 또 다른 무기다.

이에 반해 박지성은 결정적인 찬스에서 마저 슈팅을 너무 아낀다. 지난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도 보여줬든 박지성은 정면 골찬스에서 마저 주변 선수에게 내주는 패스를 자주 한다. 결국 이러한 골 결정력 부재가 박지성 자신을 어저쩡한 카드로 만들어 버렸다.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플레처한테까지 밀려 교체명단에도 들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스콜스와 캐릭을 대비해 2명의 교체자원을 준비해야 하지만, 안데르손과 다른 멀티플레이어, 가령 하그리브스나 오셔정도로 준비하고 박지성을 명단에 넣었으면 어땠나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다음시즌 박지성에게 필요한 것은 윙포워드로써 부족한 골 결정력이다. 기회가 왔을 때는 확실히 골로 진가를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슈팅에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결국 기억되는 것은 골이나 어시스트지, 활동량이 아니다.
  1. 신어지 2008/05/22 08:51 답글수정삭제

    운동 능력이나 골 넣는 능력 때문에 하그리브스를 택했던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결과론이지만 첼시전과 같은 험악한 경기에서는 험악한 상황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사자 같은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박지성 선수에게 필요한 건
    골 넣는 능력이 아니라 자신감과 투쟁심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2. 샤오란 2008/05/22 09:06 답글수정삭제

    다 맞는 말입니다만 본질은 모르시군요.
    대게 감독들은 시합전 선발 엔트리를 구성할때 선수들의 최근 몇일간의 컨디션을 토대로 구성합니다.
    물론 하그리브스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박지성도 전혀 밀릴것이 없구요.
    위에 말씀대로 "프리킥과 윙백"능력은 예외이지요
    실질적 시합에서의 프리킥은 거의 호날두나 긱스의 차지이지 하그리브스는 뒷전이지요.
    윙백능력또한 박지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의 박지성 결장은 능력때문이 아니라 컨디션 상태를 토대로 엔트리를 구성했다고 퍼기가 그랬습니다.
    능력이 아무리 출중하다 해도 자신의 몸상태가 좋지 못하면 경기에 참가 시킬수 없는게 감독이지요..

    • w0rm9 2008/05/22 09:46 수정삭제

      프리킥 능력은 찼다 안찼다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 수비에게 존재 자체로 부담이죠. 하그리브스가 감아 찰 것이냐, 호날두가 무회전으로 쏠 것이냐. 이것만으로도 수비나 키퍼는 혼란스러우니깐요.

      퍼기는 컨티션때문이라고 했지만, 사실 박지성은 그 이유를 듣지 못했다고 하네요. 아쉬운 상황이죠.

  3. 2008/05/22 09:07 답글수정삭제

    멘유에 속해있는 유럽선수들 챙겨주기도 버거운데.. 아시아선수 낄틈이 있나?

  4. 흠.. 2008/05/22 09:09 답글수정삭제

    다들 오바하시는 것 같은데요. 박지성 결장은 능력 때문도 아니고 컨디션 때문도 아니고 전략 때문도 아닙니다.
    왜 진짜 이유는 설마 하는 마음에 묻어버리고들 이렇게 오바를 하세요?

    • w0rm9 2008/05/22 09:47 수정삭제

      말 그대로 돈과 명예가 함께하는 자리에 그런 것까지 따들 틈이 있을까요? 그런 감독이면 명장이라 불리지도 않겠죠.

  5. test 2008/05/22 09:26 답글수정삭제

    기자들 또 소설쓰기 시작한다...
    제목봐라...

  6. 미노 2008/05/22 09:34 답글수정삭제

    선발아녔던 것도 서운하지만.. 메달 못받은 건 정말 맘 아픕니다. ㅠㅠ

  7. psv시절 2008/05/22 09:35 답글수정삭제

    psv 시절의 지성이 더 빠르고 , 슛도 더 정확하고 강했다고 생각된다.. 뭐 리그성격상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 하겠지만, psv 시절의 지성은 위대했다.. 그러나, 현재 맨유에서의 위치는 수비옵션 일 뿐이다.
    혹자는 위대한 선수라고 한다, 맞는말이다, 맨유에 뛰는 선수들은 다 위대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지성은
    위대한 선수들중의 수비옵션일 뿐인것이다...

    • w0rm9 2008/05/22 09:50 수정삭제

      PSV시절엔 확실히 공격의 한축을 책임진다는 느낌이 강했다면 맨유에선 거든다는 느낌이 강하죠.

      다음 시즌엔 잘 안되더라도 욕 좀 먹더라도 적극적으로 공격했으면 좋겠네요.

  8. 김대중 바보 2008/05/22 09:47 답글수정삭제

    만약 박지성이 북한 사람이었다면 어이대접받았을까?

  9. ㅅㅂ 퍼기 2008/05/22 09:52 답글수정삭제

    솔직히 하그리는 이해가가 월드컵때도 ㅎㄷㄷ이었으니...그런데 플레쳐는 뭐냐고 플레쳐한데 밀리는건 도무지 이해가 안가 이해가는건 플레쳐와 껌거슨이 같은 스코트랜드출신이라는것? 그것을 제외하고는 단순히 동양차별이라고 볼수밖에....

    • w0rm9 2008/05/22 22:05 수정삭제

      아무래도 플레처가 후보명단에 있고, 같은 나라 출신이란 이유때문에 이런 비난에도 자유로울 수 없긴 하겠네요.

  10. 오리가무서워 2008/05/22 09:56 답글수정삭제

    경길못봐서 내용쩜 읽어보려구 들렷습니다...
    그런데 눈팅만하구 가려햇는데 오리가 꿰~액 거리네요. 리플달구가라구...
    오리상태....이상해요. 요즘유행하는거 걸린거 아닌가몰라...
    (ㅎㅎ 주제에서 벗어난얘기쓴다구 또 비하리플달리겠네.)
    잘 읽구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11. 은월 2008/05/22 10:16 답글수정삭제

    오늘 퍼거슨의 전략은 전 실패로 보고있네요. 퍼기가 성공한 전반의 전술은 날두를 왼쪽에 배치해 공격가담 활발한 에시앙과 경쟁시킨거 밖엔 없습니다. 오른쪽의 하그리브스가 활발하게 윙어로 플레이 해주었던가요?
    단 한차례도 맨유공격수들한테 제대로 올려준 크로스가 없었고 패스미스도 종종있었습니다. 중앙수비에 치우쳐 맨유의 오른쪽 수비라인 돌파를 밥먹듯이 당했죠. 그자리엔 박지성이있었어야했습니다.

    후반에 그랜트감독이 맨유의 하그리브스가 오른쪽 윙을 잘 활용 못한다는걸 알고, 중앙의 발락을 호날두쪽 협력수비로 전환하자. 호날두까지 막혀서 맨유는 전반과는 달리 경기를 완전히 첼시에게 내줬습니다. 차라리 후반에 나니를 일찍 오른쪽 윙어로 기용했다면 모를까 그러지도 않았고. 첼시가 골대 두세번 맞추는 불운이 없었다면 퍼기의 맨유전략이 완전히 밀리는 경기였습니다.

    호날두쪽에 수비가 몰렸을때 반대편 윙어로서 박이 선발로 뛰고, 나니가 교체용으로 쓰였어야하는게 훨씬 효율적이었을겁니다. 벤치멤버에서 플레쳐를 제하고 말이지요. 실베스트르와 오셔는 뺄수없는 수비자원이고, 긱스도 상황에 따라 나올수있는 카드라했을때.. 오늘 경기는 플레쳐를 제하고 박을 선발로 나니를 후반 교체멤버로 썼어야했습니다.

    페널티킥으로 이긴걸 전술이 마냥 승리한것처럼 생각하는건 오산이지요. 전반 퍼기의 호날두 에시앙쪽 배치에 첼시가 주도권을 내주었었지만, 후반에 전략변경으로 맨유는 완전히 밀리는 경기를 했어요.

    • w0rm9 2008/05/22 22:07 수정삭제

      전략적으론 실패했지만, 퍼거슨의 의중은 아무래도 지난 아스날 전을 예상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날 하그리브스의 돌파와 크로스는 mom 감이었죠.

      실패한 전략이니 더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12. 퍼거슨오면테러 2008/05/22 10:40 답글수정삭제

    제가 축구엔 잘모르는데.. 이런말도 잇던데요, 그 대회가 유럽대회라서 결승전에 아시아인이 나오는것이 실코;; 중계방송하는 방송국에서의 비리가튼게 잇엇다고;; 한마디로 인종차별 아닐까 싶어요;

  13. 영국리그보고흥분금지 2008/05/22 10:53 답글수정삭제

    영국팀끼리 유럽최고의 팀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영국선수로 가능한 스쿼드를 짜는게 양팀 감독에겐 팬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었는듯. 나니한테 밀린건 좀 아쉽지만 ㅋ
    그리고 혹시 박지성이 골을 기록해서 영웅이 되면 퍼기나 맨유 입장에서도 곤란할듯 ㅋㅋㅋㅋㅋ
    호나우도 기분도 맞춰줘야 되니, 나니를 넣지 않았을까 싶다. 호나우두 "왠만하면 나니로 넣으시죠 감독님"
    경기후, 호나우도 " 난 맨유에 남겠다" ㅋㅋㅋ ㅠㅠ

    • w0rm9 2008/05/22 22:12 수정삭제

      아무래도 팀내 입지가 확고하다고 해도 그렇지는 않겠죠. 레전드 긱스도 후보로 나오는 상황에서 말이죠.

  14. 강한남자 2008/05/22 11:09 답글수정삭제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실베스트,오셔를 수비자원으로 두고 긱스는 베터랑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에 두고
    한번 더 양보해서 나니의 골을 넣는 능력도 박지성보다 좋으니 넣을수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처가 박지성 대신 벤치에 앉은건 도저히 용납할수가 없네요. 중앙미들이라면 박지성도 충분히 소화할수있는 자리입니다.
    기량이나 포지션,컨디션을 봐도 박지성이 플레처에게 밀릴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단, 퍼거슨과 플레처가 둘다 스코틀랜드 사람이란 부분이 치명적이었다고 생각되네요

  15. 푸힛 2008/05/22 11:31 답글수정삭제

    퍼기 할아범!!! 밤새워 기다린 내 시간과 치킨과 맥주값을 변상하라!!!!

    ㅜ_ㅜ

    진짜 아쉽습니다.

    • w0rm9 2008/05/22 22:13 수정삭제

      저는 분명 알람 해놓고 잠들었는데....ㅠ.ㅠ
      결국 연장과 후반만 봤지만 박지성 안나왔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스러웠답니다.

  16. 스윙 2008/05/22 14:13 답글수정삭제

    더 이상은 참기가 힘들다
    분명히 맨유는 아이트호벤에서 미친듯이 활약했던 박지성이 다른팀에서 못뛰게하는 하고
    옭아매고 있고 필요할때 좀 쓰다가 중대한순간에 재껴버리는

    한마디로 토사구팽 용일뿐이다. 다른팀에가서 미친듯이 활약하면
    타격입겠고 활용하자니 아시아선수고 예라 ㅆㅍㄹ 영국 인종차별럼들 더이상 참지말구 확실히 이적해야한다.

  17. 이리나 2008/05/22 14:27 답글수정삭제

    아 정말 아쉬웠어요 전 당연히 뛸 줄 알았는데 아침 뉴스에 보니 안 나왔다구..ㅠ 아쉽군요...

  18. 김진모 2008/05/22 14:46 답글수정삭제

    여러 이유중 승부차기 까지 염두에 둔 퍼거슨의 선택이라는 글이 제일 저에게는 설득력이 있네요..^^

  19. jyudo123 2008/05/22 15:24 답글수정삭제

    결과는 대 성공이니. 그럼 된거죠.. 아쉽긴해도....

  20. 승부사 2008/05/22 15:59 답글수정삭제

    알람까지 맞춰놓고 새벽잠을 설친 모든 사람들의 심정이 한결같을 것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판단해서 박지성의 골 결정력 부재로 인한 퍼커슨의 선택은 어찌보면 승부의 세계에서 당연한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산소탱크라는 별명보다는 '한방'이라는 닉네임을 우리 지성이에게 기대해본다.

  21. 새벽두시 2008/05/22 16:37 답글수정삭제

    4강 2경기 풀타임을 뛴선수를 제외할 이유는 부상말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팽당한겁니다..
    퍼거슨의 작전이 성공했다고 보기도 어렵죠..
    승부차기까지 가서 다진걸 테리가 재수없이 미끄러져서 주워먹은거 뿐이죠..
    골은 원래 넣던 호날두가 넣었고.. 나니는 머했는지 모르겠고..
    하그리브스 열심히 뛰었다는데.. 열심히 뛰는건 박지성도 잘합니다..
    결국.. 그냥 팽당한거..

    • w0rm9 2008/05/22 22:17 수정삭제

      사실 박지성이 확실한 선발 요원이 아니기 때문에 긱스, 나니가 부상이 아닐 땐 나오기 힘들었죠. 아쉬운점은 플레처가 대신 후보자리에 앉은건데 확실피 페이스가 좋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네요.

  22. 2008/05/22 18:16 답글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23. 잡학소식 2008/05/22 18:38 답글수정삭제

    결승 경기에 박지성이 출전을 못했다는 뉴스는 들었었는데, 이면에 이런 여러 이유가 있었네요.
    본문 글과 댓글들, 모두 잘 읽고 갑니다~~

  24. 밀감돌이 2008/05/22 21:40 답글수정삭제

    정말 출전 못했다는 것만으로 너무 서운했는데 ㅠ
    이런 내막이 있었네요 ㅠㅠㅠ

  25. 이진록 2008/05/23 00:30 답글수정삭제

    코치가 포르투갈 사람이라 나니를 넣었다는 말도 있던데..설득력이 있는지요?어떤지요??
    프리킥 능력이 좋은 하그리브스를 넣은건 이해된다..스콜스처럼 중거리슈팅력도 있고

    박이 교체용으로 들어가서 휘젓기 보단..(교체용으로 들어가서 경기를 확 바꿔버릴 자원은
    많아서-테베스 나니 긱스,,)선발용으로 쓰는게 나을듯했는데..이런 중요한 경기에선
    경기 외적인 요소가 많고 변수가 있어서 단한번의 셋트 플레이 상황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퍼거슨경이 프리킥 능력이 좋은 하그립스를 넣은것 같다..충분히 이해된다..

    플레처 자리엔 박이 있어야 옳다고 본다..선수단 사기에서도 챔스리그 바르샤전이랑 로마전
    에 공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박을 올렸어야지......유에파 라서 유럽애들을 좀더 키워주고 축구의 변방인 아시아인에 대한 일종의 아랫것 취급한 느낌이랄까...동양인이 신들만이 우승을 점지어 준다는 챔스우승컵에 출전 시킬수없다는 나름 유럽의 유림?들의 보이지 않은 암묵적 합의랄까? 우리나라 프로축구나 프로야구에 MVP외국애들 잘 안주고..일본야구에도 이승엽의 빼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안타 많이 쳤던애 엠브이피 준것 처럼..아무튼 씁쓸하다 우리 박이...좌절하지 않고...마음 추스려 내년 내후년 챔스 3연패하고 골도 넣어라..힘내자 박..

    • w0rm9 2008/05/23 09:49 수정삭제

      첼시가 그리 만만한 상대도 아니고 단순히 인종문제로 그런 판단을 했을거란 생각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플레처를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첼시 선수들이 중앙 위주의 플레이가 강하지 않아서 였나 생각합니다.

  26. 이진록 2008/05/23 00:32 답글수정삭제

    옆에 오리가 넘 예뻐요..잡아먹고 싶어 ^^ ㅋㅋㅋㅋ

  27. comodo 2008/05/23 01:10 답글수정삭제

    정말 너무 아쉬웠어요. 박지성 선수가 경기를 바꿀 줄 아는 선수가 되진 못한다는 건 맨유의 코칭스텝들도 같은 생각인가봐요. 트랙백 남겨요.

    • w0rm9 2008/05/23 09:51 수정삭제

      다음 시즌엔 좀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서 골도 넣고 한다면 생각이 바뀌겠지요. 트랙백 감사합니다.

  28. 낭만오리 2008/05/23 04:03 답글수정삭제

    오리 귀엽네요 ^^..
    아쉽지만 뭐, 박지성의 맨유에서의 위치가 그정도라는 거겠지요.
    어느 정도는 해주지만 꼭 필요한 선수도 아니고,
    또 마침 순둥이라 만만해서 별로 눈치보지 않고
    내키는대로 써먹을만한 선수 정도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사실 열심히 충성해봤자 나중에는 결국 팽당할건 뻔해보이니
    (사실 다른팀도 그점은 마찬가지겠지만, 맨유는 특히 심한듯해서요^^ㅋ)
    별로 그럴 것 같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팀에서 이적제의 오면 이적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간단하진 않겠죠. ^^
    암튼 퍼기경의 언론플레이에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원래 이런거 잘하던 사람입니다) 그냥 퍼기경이 말하면 한귀로 흘리세요 ㅎㅎ
    오리 귀여워요 ^^..

    • w0rm9 2008/05/23 09:52 수정삭제

      사실 타팀으로 이적하기도 그리 여의치 않을 것 같네요. 맨유 내에서 실력으로 극복하는 수 밖에요.

      무엇보다 사진찍을 땐 앞에 서서 적극적으로 찍었으면 좋겠네요.

  29. 폭발전 2008/05/23 12:34 답글수정삭제

    저기요, 나름대로 퍼거슨 아저씨 맘을 파악해 보려고 노력하신 것 같은데요,
    왜 박지성이 8강, 4강전에는 뛰어야 했을까요?
    그리고 왜 박지성이 결승전에는 빠져야 했을까요?
    이런 거 저런 거 안 따지는 명장이 왜 긱스는 대기록을 세우는 배려를 해줬을까요?
    박지성에게는 그런 배려를 해주지 않으려면 긱스도 넣지 말아야 진정한 명장이죠.
    솔직히 요즘 긱스 보면 폼이 한참 떨어져서 공격력이 위력적이지도 않습니다.

    • w0rm9 2008/05/23 17:28 수정삭제

      본문에 있다시피 슛팅력을 말하는 겁니다. 한방이 있으냐 없느냐. 리그 마지막 경기 보셔서 아시겠지만, 긱스는 여전히 강합니다.

  30. 엠의세계 2008/05/24 13:08 답글수정삭제

    전 자다 깨니 하고 있더군요...하지만 박지성 안나왔다길래...그냥 도로 잠....

    • w0rm9 2008/05/25 12:35 수정삭제

      ㅋㅋㅋㅋ
      전 박지성 안 나와도 보고 싶었는데...아쉽더라구요.
      첼시와 맨유 전이면 만사 제쳐두고도 볼 만큼 빅매치죠.

  31. 생각해보면 2008/05/24 23:22 답글수정삭제

    하그리브즈를 올린목적중중요한 하나의요소가 패널틱킥을 하그리브스가 잉글랜드에서도 2004년2006년에다 넣었기 때문일수도..

  32. 맨유의 07/08 챔스 우승을 지켜보며

    Tracked from Different Tastes™ Ltd. 2008/05/22 08:47

    맨유 vs 첼시전으로 시작해 맨유 vs 첼시전으로 끝난 07-08 시즌. EPL 개막 바로 전에 열렸던 커뮤티니 쉴드 경기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맨유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던 반 데 사르 골키퍼가 챔스 리그 우승마저 안겨주었다고 할 수 있겠다. 반 데 사르, 그대는 진정 맨유의 수호신이오. 덕분에 마지막 중요한 경기에서 바보 소리를 들을 뻔 했던 호날두는 죽기 직전에 구원을 받은 셈이 되었고(그라운드에 드러누워 울더만) 반면에 상대팀 첼시에서 실축을 한..

  33. 순둥이 박지성 터프해지길..

    Tracked from 인포사커(info-soccer.com) 2008/05/22 09:19

    2008년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아이콘 박지성 선수 그만큼 그를 따라다니는 별명 또한 많은데요 산소탱크, 신형앤진, 2개의심장을 가진 사나이 등등.. 아무래도 박지성의 플레이스타일에서 기인하는 것들이겠지요 많은 활동량으로 경기 내내 그라운드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별명이 붙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박지성 선수가 가진 또 다른 별명 중에 하나가 바로 순둥이 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국어사전에는 순둥이라는 단어를 “순한 아이를 귀엽..

  34. 맨유가 이겼다. 하지만, 지성아!

    Tracked from 도전중의 도전中 2008/05/22 09:44

    퍼거슨 이 괴팍한 늙은이가 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경기전까지 그 누구도 심지어 영국의 유명지도 전부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퍼거슨 본인도 선발 얘기를 슬쩍 흘리는듯 하다가 막판까지 와서는 선발보다는 교체 쪽으로 선회하긴 했지만,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의심의 여지가 없었던게 사실이다. 그리고, 박지성의 전 선발 출장 경기에서 승리를 했다는 기록도 한 몫을 거들기도 했다. 그런데, 뭐? '하그리브스의 컨디션이 이렇게 좋을 수 가 없어..

  35. 6월22일 월드컵 예선 남북전 필승전략

    Tracked from 진리경찰 2008/05/22 10:48

    6월22일 월드컵 예선 남북전 필승전략 6월 22일에는 서울에서 남한과 북괴간의 월드컵 예선전이 개최된다.물론 인공기가 계양되고 북괴의 국가가 연주되겠지만이것은 국제적 규칙이고 선례도 있으므로 OIE규정을 따르듯이 존중해야 한다.하지만 경기에 있어서는 정대세, 안영학 선수 등북괴가 인민의 고혈을 짜내 육성한 운동기계의 장벽을 넘어야 한다.이를 간단히 넘어설 필승의 전략이 분명히 존재한다.정대세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었지만북괴 공작원 양성학교인..

  36. 퍼거슨에게 낚인 사람들

    Tracked from 고아라의 찌라시 블로그 2008/05/22 14:23

    일단 박지성의 첼시전 출격은 확정적이다. BBC, 가디언, 텔레그라프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예상 베스트 11에 박지성의 이름을 올렸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최근 중요한 경기 대부분에 선발로 나섰던 박지성이 결승전에서 매우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해 박지성 출전에 무게를 실었다. 퍼거슨의 낚시 솜씨는 정말 개쩌는군요. 박지성이 챔스에서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하더니 양복빼입고 관중석에서 편안하게 관람할수 있는 기회를..

  37. CL Final - Man Utd : Chelsea

    Tracked from Ripley Effect, 2008/05/23 01:10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라인업 뜨기만 미친듯이 기다렸다. 언론의 설레발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의 개인적인 예상으로도 선발이든 교체든 출전은 하리라 예상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어서 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를 얼마나 들락날락 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모든 대한민국 국민의 기대와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박지성은 아예 명단에서 빠졌고 그 자리는 하그리브스가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나 우측 풀백으로 나오던 것을...

트랙백 주소 :: http://badnom.com/986/trackback/
옵션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