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출신 이호성이 유력 용의자?
풋볼인사이트 | 2008/03/09 21:57
야구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해태출신 이호성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전성기 시절 이종범-이호성-홍현우로 이어지는 막강 라인업을 자랑하기도 했고, 1990, 91년 외야수부문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홈런도 꽤나 쳤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아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의 마지막 주장이었었고, 선수협회 회장까지 했던 선수이다. 그만큼 선수들 사이에서도 영향력도 만만치 않았다. 특A급 스타은 아니었어도 A급은 되는 선수였다.
그런데 어느순간 은퇴(퇴출)하더니 갑자기 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고 있다. 일가족 4명이 실종 당했는데 그 유력 용의자가 이호성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모씨로 나왔지만 정황상 이호성으로 지목되고 있다. 나이가 41세로 나왔는데 이호성은 1967년 7월17일생으로 얼추 맞아들어간다. 해태출신이라는 것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실종된 김모씨가 이호성과 재혼 얘기가 오갈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고, 지난달 18일 한 남성이 큰 여행용 가방을 세 번이나 끌고 나가는 장면이 CCTV에 찍혔는데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CCTV에 찍힌 사람이 이호성이 맞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호성은 이미 가족과 연락을 끊고 잠적했고, 더구나 주인을 알 수 없는 대포폰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의심을 사고 있다. 김모씨의 정기 예금에서 1억 7,000만 원이 빠져나간 사실도 있는 것이 돈과 얽힌 문제 같기도 하다.
김모씨의 집에서 혈흔도 발견되었기에 경찰에서 토막살인 후 여행용 가방에 실어서 유기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듯 하다. 기사 늬양스가 그런 의미이다. 한때 해태를 응원하던 입장에서 이호성을 알고 있기에 이런 끔찍한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라는 사실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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