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면 사교육비가 올라가지 않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한글은 우리 고유의 문자, 국어말살정책 이런 흐름에서의 비난은 일단 뒷켠에 미뤄두고 진짜 사교육비가 줄어드는지 생각을 해봤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행해서 점차 비중을 늘려나간다고 했다. 일단 선생님들은 영어 구사가 자유롭다고 가정해본다. 두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하나는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에 최소한의 영어를 마스터 해와야 하는 것이다. 즉, 일반과목을 영어로 하니 그 수준의 교육을 알아듣기 위한 어느정도의 영어 실력을 미리 익혀와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그래야 수업을 따라가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여기서 유치원생들의 영어교육 열풍이 불 것이 예상된다. 결국 어릴 때부터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증가될 것이고, 가난해서 어릴 때 영어교육을 시키지 못하면 이 아이는 학교에 들어가서도 다른 과목의 교육에 대한 기회마저 박탈 당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입학 전에 영어를 해올 필요 없이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가르쳐 12년 동안 마스터 시키는 것이다. 처음에는 국어와 영어를 병행하다가 점차 영어의 비중을 늘려서 일반 과목을 가르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생기는 문제는 학생들마다 과목에 따른 습득 능력이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즉, 영어를 잘하고 수학을 못하는 놈이 있는 반면, 수학은 잘해도 영어는 진짜 못하는 놈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모든 과목을 영어로 가르쳐 버리면 모든 과목에 대한 성적이 영어 실력을 기준으로 해서 가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른 과목을 공부하기 위해 영어를 과외 받아야 할 일도 생길 것이다. 영어가 딸려서 다른 과목마저 알아듣지 못했다면 거기에 맞춰 다른 과목도 과외를 받아야 할 것이다. 이래 저래 부담은 가중되어 사교육 시장으로 쫒겨날 것 같다.
도대체 어떤 커리큘럼을 가지고 12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래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온다. 어디서 어떻게 사교육비가 줄어든다는 것이지 이해가 안된다. 오히려 영어에 대한 부담감과 압박감 속에 더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덧) 내가 써놓고도 뭐라고 적은것인지 이해가 안되고 머리 속으로 정리가 안된다. 그냥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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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몰입교육, 될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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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영어공부 차이에 대해서 일본 사람들과도 몇 번 이야기해보고, 그들의 책도 보고 하면서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일본은 영어를 도구로 이용하지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영어만 강조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대학생들이 영어에 매달리지도 않습니다. (물론, 그래서 일본에 가면 영어 안 통하는 곳도 많습니다.) 일본의 개념은 필요한 사람만 영어를 하고, 전공자들은 영어보다 전공과목에 신경쓰자는 것입니다. 필요할 경우에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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