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반장선거' 보고 오바하기
어제 '무한도전'과 '라인업'을 돌아가면서 보다가 '무한도전'에 재밌는 장면이 눈에 들어와 다시 보게되었다. 나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는 몇가지 장면들이 나왔다. 바로 반장 선거였다.
<손석희의 시선집중>부터 <100분 토론>까지 MB와 MBC는 불편한 관계였고, MB는 MBC를 정동영 방송이라면서 집권하게 되면 민영화 하겠다고 협박했고, 당선 후에도 그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런 시점에서 MBC의 간판프로 '무한도전'에서 반장 선거를 통한 대선 패러디를 통해 비꼬고자 하는건 아닌가 생각했다.
유재석은 기호 1번이었고, 박명수의 기호는 2번이었다. 박명수가 '셨쎄요?'를 가지고 자신의 성과를 내세우는 모습은 마치 '청계천'을 가지고 경제를 외쳐대던 MB를 떠올리게 했다.
박명수는 투표 과정에서도 부정을 저질렀고, 그 장면이 담긴 테이프를 없애버리는 모습은 BBK 관련 일화들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아무튼 허무하게(?) 박명수가 반장이 되었다. 일단 모두가 결과에 승복했고, 박명수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막 역시 뭔가 뼈있는 자막처럼 느껴졌다. 왠지 모르게 박명수를 MB에 빗대어서 허망함을 표현하고자 했던게 아닐까? 오바해 본다.
또, 반장 선거 후 3주를 지켜본다고 했다. 감히 예상해보길 박명수는 3주 후에 망가졌던 테이프가 복원(?) 되면서 부정을 저질렀던 것이 밝혀질 것 같다. 아니면 다른 변수가 생겨서 탄핵을 맞고 반장에서 밀려 나던지 말이다. 아무튼 MB가 특검을 맞고 낙마하길 바라는 MBC의 마음이 담겨 있는걸 아닐까 오바해 본다. MB와 MBC의 불편한 관계 중에 대표 프로그램에서 이런 장면이 나오니 이런 쓸데없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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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반장선거 묘한 풍자극
Tracked from Just breathe.. | 2008/01/15 00:47 | DEL지난 토요일 방송되었던 무한도전에서 <반장선거>를 통해 박명수씨가 2008년 무한도전의 반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늘 2인자의 자리에 있었던 박명수씨가 드디어 1인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는데 멤버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3주동안 진행멘트를 독점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알겠죠 ㅋ 그런데 방송을 보는 내내 시대가 시대인만큼 '위험하지않을까'싶을 정도로 자막이나 프로그램의 내용이 묘한 뉘앙스를 풍기더군요.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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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풍자개그 '박반장과 2MB'
Tracked from badnom.com | 2008/01/21 21:26 | DEL이번주 무한도전 역시 빼있는 설정과 자막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번주엔 단지 오바('무한도전 반장선거' 보고 오바하기)했다고 생각했는데...이번 주를 보니 확실히 풍자하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는걸 느꼈다. 아래 캡쳐들은 이산 촬영장에 가기 전까지의 장면들이다. 나름 박반장과 2MB를 비교해 보고자 모아봤다. 박반장의 당선 2MB의 당선 이렇게 허무하게(?) 새정권은 탄생하게 되었다. 인고의 개그맨 박명수. 2MB도 인고의 시간을 기다려 왔단다. '고려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