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용두사미 결말
음산한 분위기 속에 별다른 부연 설명도 없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배경 환경을 친절히 알려주며 그럴듯한 시작을 알린다. 마치 호러를 연상시키는 듯한 긴장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바이러스로 인해 마지막 인류로 남겨진 로버트 네빌(윌 스미스). 그가 느끼는 고독감과 외로움, 그리고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던 네빌을 보며, 어떻게 마무리 될까 궁금하게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그의 친구 샘이 죽으면서 네빌은 이성을 잃고 분노하게 된다. 그러면서 <나는 전살이다>는 좀비 영화로 변해 갔다. <황혼에서 새벽까지>처럼 쌩뚱맞고 병맛나는 영화도 아니면서 흐름이 갑자기 급반전 한다. 그리고 마치 러닝타임에 쫒기는 듯 서둘러 마무리 지어 버린다. 영화를 한참 보고 있는데 쫒겨난 듯한 기분이다. 그렇게 영화는 100분도 채우지 못하고 서둘러 끝나 버렸다.
그렇게 어렵게만 보였던 백신 개발은 어느 순간 얼렁뚱땅 완성되어져 있고, 네빌은 자신도 모르게 전설이 되어 버렸고, 관객들은 급하게 마무리 된 영화에 어리둥절 얼어버렸고. 아무튼 그랬다.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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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전설이다' -- '타임머신'과 '새볔의저주'의 절묘한 결합
12월 환타지 SF의 첫 신호탄이라 할만한 '나는 전설이다' 시사회를 보고 돌아왔다.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말하기보다는 영화에 숨겨져있는 여러가지 면을 한꺼번에 들쳐보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에 개봉되었던 영화들에 대해서 비교해 보기로 한다. 아마도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가를 찾는 관람이라면 어느정도 예고편을 보고 찾아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때문에 영화에서 보여지는 미스테리한 면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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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 재미없는 이유
오늘도 주말 동안 혼자서 극장에 갔습니다. 극장에 가보니 역시나 커플들이 많더군요. 이번에는 인터넷 예매를 해서 극장에 갔는데, 생뚱맞게도 긴 줄의 한복판의 가운데 자리였습니다. 양쪽으로 커플들 다정하게도 보더군요. 어김없이 나를 향한 이상한 눈빛은 여기저기서 감지가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는 혼자 보기의 달인의 경지에 오른듯 합니다. 더구나 오늘은 체육복 차림에 운동화, 두툼한 점퍼를 입고 ,자리에 커피를 마시고 있는 나의 모습은 내가 생각해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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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를 보고...오늘 또 하나의 전설을 봤다
Tracked from 까칠맨의 버럭질ver2 | 2007/12/19 23:21 | DEL[본 포스트은 제 큰 집과 동시에 포스팅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와이프와 투표를 마치고....병원가서 치료 받고.... 몇 주 동안 못본 영화를 보자고 해서.... 불편한 엉덩이 임에도 불구하고 두 편이나 때렸다. ㅡ,.ㅡ 그 중 하나가 보고싶었던 윌 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본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했으니 난 내 관점에서 말하고 싶은 몇 가지만 언급하고 쉬리리.. 아래는 원작 소설의 표지이다. 재판을 여러번 했기에 표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