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본 문국현 여자들한테 "인기 짱!"

특별한일상 | 2007/12/15 17:46

12월 13일 울산 성남동에 갔을 때의 일이다. 저녁 8시쯤 기호 6번의 유세 차량이 멈춰서 있는걸 발견했다. 그냥 문국현 지지자와 관계자들의 유세현장이겠거니 생각하고 지나치려 했다. 그런데 문국현 후보가 오고 있다고 얘기를 했고, 사람들이 웅성 웅성거리며 모이기 시작했다. 나도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보기로 했다.

저 멀리서부터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포옹을 하며 나타나는 문국현이 시야에 들어왔다. 나의 코 앞까지 다가왔으나 원래 성격이 그렇듯 그냥 지켜보며 안습의 폰카로 사진을 찍었다. 역시 최악의 화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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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시간 동안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한참 후에야 단상 위에 올라가서 유세를 시작했다. IMF 얘기부터 시작해서, 비정규직 애기, 울산과 포항이 살아야 한다는 얘기들. 가짜 경제 이명박 얘기들. 깨끗한 대통령. 부패하지 않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얘기들도 유세를 마쳤다. (특히 이명박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다들 야유와 함께 환호성이 대단했다.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건가? 그럼 지지율의 정체는...?)

폰카의 동영상 기능을 활용해 찍었으나 역시 화질도 화질이고, 음질도 최악을 달린다. 그래도 혹시나 볼 사람이 있을까해서...
유세를 마치고 다시 단상에서 내려와 악수와 포옹을 시작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이 몰려왔었다. 문보잡이라고까지 놀리는 사람이 많아서 별로 인기(?)가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원래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이긴 하지만, 역시나 젊은 층에게 인기가 대단했다. 특히 여자들의 환호성은 열정적이였다.

특이한 장면은 여자가 그냥 지나칠려는 남자친구를 끌고와서 같이 유세현장을 구경하고 박수치는 모습들이였다. 커플들끼리 모여서 주먹을 쥐고 '문국현'을 외치는 모습은 꽤나 이색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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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학생도 안되보이는, 투표권도 없어보이는 학생들이 어떻게 아는지 몰려들어서 같이 외치기도 했다. 얼마나 학생들이 많았는지. 진행하는 여성분이 오늘 가정에 돌아가서 부모님께 문국현을 보고 왔다고, 문국현을 선택해달라고 말하라고까지 했다. 아무튼 예상 외로 오프라인에서도 인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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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공원을 가득 메운 문국현 지지자들 때문에 놀라다.

    Tracked from . 사람이 희망이다. ^6^ | 2007/12/15 22:01 | DEL

    문국현 후보와 똑같이 생긴분 출현 문국현 지지자들로 가득 메운 마로니에 공원 오후 8시 문국현 후보를 외치다. 14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문국현 지지자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몇명정도 올지 예상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모임이 있다는 사실을 문국현 후보 홈페이지에서 본 것 말고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홍보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선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소품도 시간을 할애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모임에 대한 기대가..

  • 문국현 배너 삽입법

    Tracked from . 사람이 희망이다. ^6^ | 2007/12/15 22:01 | DEL

    <!-- 문국현을 지지합니다 (좌측) --> <STYLE>#wish_mkh_left {position:absolute; right:100%; top:0; overflow:visible; height:165px; width:165px; border:0; float:none; margin:0 -165px 0 0; padding:0;}</STYLE><DIV id=wish_mkh_left><IMG src="http://neoframe.cafe24.com/w..

  • BlogIcon troysky | 2007/12/15 18: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현장을 생생하게 담으셨네요 ^^
    열정이 느껴지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대선 .. 많은 분들이 투표하셔서 올바른 후보가 당선이 되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

    • BlogIcon w0rm9 | 2007/12/17 00:59 | PERMALINK | EDIT/DEL

      국민들이 선택한 후보이니 만큼 뒷감당도 국민들의 몫이겠죠. 좋은 대통령이 나왔으면 합네요^^

  • | 2007/12/15 23: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w0rm9 | 2007/12/17 01:00 | PERMALINK | EDIT/DEL

      소신껏 한표 날려야지. 근데 난 정말 MB는 안됐으면 좋겠다. 도덕성도 도덕성이지만 그의 공약들은 정말 나한테는 최악이거든.

  • BlogIcon 물망초5 | 2007/12/16 13: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윤태님이 쓰신 기사입니다)

    청와대 블로그, 물망초5님은 댓글 못달게 막아놔

    하루도 빠짐없이, 어느 글에도 달리는 물망초 5님의 '슬픈 댓글' “짐승의 손에 어여뿐 딸을 잃은 에미”라고 밝히면서 시작되는 글, 블로그 뉴스 독자 여러분 잘 알고계시죠?

    직장 상사로부터 죽임을 당한 딸, 그러나 회사 관계자의 위증으로 피의자가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고 있어 억울하다는 사연입니다. 아고라 네티즌 청원에도 서명을 부탁하며 온갖 법정싸움을 외롭게 벌이고 있는 물망초5님의 사연입니다.

    그런데 25일 물망초 5님에게서 제 블로그 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동안 여러 블로거들께서 물망초 5님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억울한 사연을 기사로 쓰며 인터넷 매체에도 기사가 났지만 아직 결과가 없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함께 물망초5님은 대선후보들과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호소했지만 역시 “립서비스”뿐이라고 제 방명록 글을 통해서 밝혀왔습니다. 이에 대해 물망초 5님은 “누군가 이 사건이 밝혀질 게 두려운 사람들이 차단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물망초5님은 청와대 블로그에도 이 사연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블로그측은 "죄송합니다 사용할수없는 사용자입니다"로 물망초5님의 댓글을 달수 없게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국민이면 누구나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는 곳이 청와대 아닌가요?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이 애타는 에미의 심정을 누가 풀어줄 수 있으리오?

    혹시 물망초5님을 더욱더 힘차게 도와주실 블로거님 안계신가요?

    아래내용은 물망초 5님이 달고 다니는 억울한 사연의 댓글
    물망초5

    님들의 블로그에 슬픈 댓글을 달고 다녀 죄송한마음입니다
    에미의심정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짐승의 손에 어여쁜딸을 잃은 에미입니다
    대한송유관공사 인사과장의 직장내성희롱 살인사건을
    사건발생지도 아니고 피의자의 주소지도 아닌 원주경찰서에서
    사건발생지인 양평경찰서로 이첩시키지 않고 초동수사부터
    사건의진실을 왜곡하고 은폐조작한 것을 밝히고자 합니다
    아고라 네티즌청원에도 서명부탁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리스트나 즐겨찾기에 등록해주시고
    관심갖어 주셨으면 합니다

    • BlogIcon w0rm9 | 2007/12/17 01:01 | PERMALINK | EDIT/DEL

      물망초님 사건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답니다.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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