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토론회, '라디오 스타' 보는 기분

시사 | 2007/12/11 22:15

두번째 열린 TV합동토론회 역시 재밌었다. 수요일 밤마다 날 즐겁게 해주는 '라디오 스타'를 보는 기분이랄까? 메인DJ가 되기 위해 아웅다웅 되던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 신정환이 대선 후보들의 모습에 오버랩된다.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 자기들 얘기만 조잘조잘 잘도 말한다. '라디오 스타'의 웃음 포인트와 절묘하게 매치된다.

A후보는 저번에 비해 말은 잘했다. 공약도 다른 후보에 비해 특색있었고, 나름 보지 못한 부분을 잘 신경 쓴 느낌이 든다. 하지만 약간은 이상론이랄까? 물론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저게 다 지켜질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너무 뜬구름만 잡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다.

B후보는 모조건 혁명이란다. 교육도 혁명해야 되고, 문화도 혁명해야 되고... 진작에 생각하고 있던 것들인지 그냥 즉흥적으로 말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그래도 출산호봉제는 신선했다. 근데 수능 없애고, 고교입시만으로 대학을 가자는건 입시경쟁을 저학년으로 내리자는 소리 아닌가? 그럼 똑같잖아. 결국 경쟁하는건. 달리진게 뭐야?

C부호는 좀 무섭다. 대학평준화라. 생각처럼 되면 좋겠지만 너무 사회주의적인 발언이 아닌가 싶다. 사립대 통폐합 시키고, 다 서울대 수준으로 올라가면 좋으련만 실현되기 어려울 것 같다. 대학들의 반발도 엄청 날 것 같고...

D후보는 역시 카리스마가 있다. 그리고 가장 현실적인 얘기들을 하는 것 같았다. 몇몇 위험한 발언도 있었다. 골프장을 많이 만들자니...누가 골프치러 한국온다고...헐~

E후보는 하~ 답답하다. 혼자 다른 주제로 얘기하는 듯한 기분이랄까. 자꾸 동문서답만하고 방법론은 없고, "내가 하겠다" 이런 소리만 하고 있으니 말 못하는건 알았지만 이건 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생각이 없는 것 같다. 특목고 경쟁은 수요가 많아서 그런거니 늘리면 된다. 관광객 유치는 호텔 규제를 풀자. 문화 컨텐츠는 국가가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 그냥 답답하다.

대충 느낌은 이렇다. 물론 정책이 다는 아니고 이러한 정책들이 전부 지켜지리라는 기대도 없다. 하지만 최소한의 국가 사안들에 대한 생각들을 하고 있느냐에 문제이다. 얼마나 국가가 처해진 각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있었느냐, 해결 방안들을 생각이나 해봤느냐. 이걸 본 걸로 만족한다.

일주일 동안 본 코미디 프로중에 가장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 씁쓸함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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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토론회는 현실인 것이다. 쇼프로가 아니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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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짜우림 | 2007/12/12 09: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근데 왜 실명거론없이 이니셜을 사용합니까.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 로티보이 | 2007/12/12 09:39 | PERMALINK | EDIT/DEL

      토론회를 보셨다면 이니셜이 누구인지 금방 알수있습니다.
      A-문국현 B-정동영 c-권영길 D-이회창 E-이명박

    • BlogIcon w0rm9 | 2007/12/12 19:38 | PERMALINK | EDIT/DEL

      http://badnom.com/724
      이글 보시면 압니다.
      웬만하면 블로그에서 실명 거론 안할려구요.

  • BlogIcon 다희 | 2007/12/12 09: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공감해요. a~e까지 누구겠거니..하고 봤어요.
    출산호봉제 신선했는데..회사에서 그걸 수용할지가 의문이네요.
    회사 입장에서는 사원이 아기를 낳아서 이득이 될 게 없잖아요. 정부에서 그걸 뒷받침 해줘야 하는 건데..

    그리고 입시제도를 없애겠다는 것도...그렇게하면 지금 고등학교처럼 하향평준화 될텐데..
    답답..전체적으로 해결방안이 how가 없어요..-_ㅠ

    • 나라 | 2007/12/12 13:27 | PERMALINK | EDIT/DEL

      고등학교 평준화로 학력이 저하되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입시로 인해 천편일률적인 주입식교육으로 창의력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그건 입시경쟁의 심화 때문이지 고교평준화 때문이 아니랍니다.

    • BlogIcon w0rm9 | 2007/12/12 19:39 | PERMALINK | EDIT/DEL

      그렇죠^^ 공약만 들으면 선진국된 기분이죠.

    • BlogIcon 다희 | 2007/12/12 21:22 | PERMALINK | EDIT/DEL

      나라님.
      고등학교 평준화로 학력이 저하되었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입니다. 똑똑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학생들은 그에 맞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학업에 관심이 없고 못하는 학생들과 잘하는 학생들을 묶어서 가르치는 것을 평등이라고 하면 안돼죠.
      그러면서 특성화 다양화 된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겠지만요.

  • 과연 | 2007/12/12 09:48 | PERMALINK | EDIT/DEL | REPLY

    D후보는 이회창이 아닌 이인제후보인것 같습니다. 물론 두 분다 카리스마 있으시죠..^^
    어제 골프장에 대해 언급하신건 이인제후보였습니다. 서남해안 J프로젝트랑 연계해서죠.
    왜 이 글에 이회창후보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 지나가다 | 2007/12/12 10:32 | PERMALINK | EDIT/DEL

      D후보는 이회창후보입니다. 이인제후보는 남해안을 개발시켜 한국의 지중해로 만들겠다(?) 이런 식의 발언을 했고 이회창후보가 권영길후보의 골프장 같은 다른 나라에 다 있는 시설보다는 전통문화자원을 발전시키겠다는 말에 반대되는 입장이라며 골프장 같은 시설도 개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회창후보의 골프장 발언에 반감을 느꼈기 때문에 확실히 기억하고 있네요..

  • 명랑소녀 | 2007/12/12 09:5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공부한 사람이라...역시...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국가에서 가난한 서민의 자녀가 인생 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교육의 목표로 잡고 있는 것 같다...역시 이래서 경험이 스승이라고 하는 것! 환경 미화원을 하며 어렵게 공부했던 이명박!이명박후보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경험도 많고 능력도 검증된 후보라 단연 경쟁력이 있어보이네요^^그나저나 사기꾼에 목숨걸고,네거티브에 목숨거는 한심한후보가 2,3등하는 선거판에서 회창님!제발 더이상 우파 지지자들욕 먹이지 마세요!벌써 노망 나셨습니까? 도대체 왜 이러십니까? 마지막 자존심까지 집어던질 만큼, 대통령이 대단한 자립니까? 사나이는 명예를 위해 목숨 도 건다는데..., 스스로 자신의 명예를 짓밟는 행위를 하십니까? 더 이상 추해지지 마시구요, 역사를위해 용퇴를 하십시오! 그리고 여권까지 위조해서미국을 제집 드나들듯한사기꾼이무슨 말을 못하겠어요...그런 말을 보도해대는 어용방송들의 행태는 정말 참기가 힘드네요...더구나 명백한 사기꾼의 말은 믿고 ...자기네가 임명한 검찰은?못 믿겠다는 ...어거지 후보? 대통령 후보인지...리포트하는 앵커인지...제자리를 분간 못하는 위인이 대통령 후보에 앉아 있다는게...정말 자존심이 상하네여...외교 정책 토론하는 자리에서 까지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쪼잔함이라니...그는 차라리 독재 정권 시절에 정부의 나팔수를 하던 그자리로 돌아가 야당 후보 흠집내기 맨트나 앵무새처럼 읊어 대는게 낫겠네여...한마디로 어이 없슴다...지금 여당 후보가 검찰 조사 받은 거 아니구요,야당 후보가 검찰 조사 받은거예여, 사돈의 팔촌까지 국정원까지 나서서 뒤져 댔구여, 역대 어느 후보가 이처럼 타이트하게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어여?이런 결론에도 때거지를 쓰는 한심한 족속들은 차라리 길에 드러누워 버려여! 더 이상의 방법은 없을테니...,그런 인사들이 대통령 후보로 얼굴을 드리밀고 있으니...빨리 12.19일이 와서 이런 거짓 소동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여...

    자기네가 임명한 검사들이 조사를 하는데, 왜 몰려가서 야단들이래여...? 아직도 쑈쑈쑈가 먹힐거라 믿고 있나봐여? 자기네가 여당인줄도 모르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정치판에 나왔으니, 이렇게 어이없고 기가막힌 여야가 뒤바뀐 전도 현상이 일어나겠지여?그나저나 MB가 그동안 너무나 시달렸으니! 이제는 좀 어루만져 주자구여^^여루 좌파들은 어거지 짜 맞추기 그만두고...,이제는 정책 선거로 전환해여! 국내외 바라보는 눈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게뭐예여? 지 얼굴에 침뱉기...결국 우리의 대통령이 되실 분에게..., 좀 더 건설적이고 의미 있는 정책 선거로 대결을 펼쳐서 미래 대한민국 청사진이나 제대로 좀 홍보를 해여! 도통 정책이 안보이니..., 중요한것은 도장이 아니고,서류자체가 위조아닌가여? 김경준의 사기 수법에 걸려서 피해를 본 인원이 5200명이 넘는데..., 돈 많은 이명박을 나두고 그들은 짱구라서 김경준이에게 피해보상 소송을했겠어여? 피해자 대표가 확실하게 기자 회견에서 발표를 하던데..., 이명박은 자기네와 같은 피해자일 뿐이라고...,만약 0.0001%라도 문제가 있었다면 벌써 피해보상을 받아내려 벌때처럼 몰렸을거라고..., 이런 중요하고도 확실한 피해자 모임 기자회견은 언론에서 취급을 안하고 ...엉뚱하게도 사기꾼 가족의 일거수 일투족을 생중계하듯 언론에서 다뤄주는 ... 순수한 민초들의 판단력을 흐리는...,사기 수법에는 더 이상 놀아나지 마세여...우리는 오로지 후보의 능력을 면밀히 검증해서 미래 대한민국의 지휘자로 누가 적합한지...그점만을 보면 되여...원래 정치판이 진흙판이라 털어보면 다들 흙먼지 안날리는 인간들 찾기가 어렵거든여...인간에 속지 말고...이력서 보고 판단해여! 아래는 김경준이 사기 수법을 이 영화에서 채용했다는 의심이 드는 영화 (보일러룸)입니다...-주인공 지오바니리비쉬의 이름이 김경준의 유령회사 주주로 이름이 올라올 정도로 경준이 심취한- 큰손들을 끌어들리고 한탕하고 튀는 주가조작영화예여...tifha!!!



    김경준이 벌인 사기극의 교본으로 삼은 영화 "보일러룸"과 주인공 지오바니 리비시. "보일러룸"이라는 영화에 심취한 김경준은 충실히 모방범죄를 행한다. 하지만 영화의 주인공은 주가조작에 대한 책임을 뒤로 한 채 유유히 도망을 가지만, 범죄자 감경준의 범죄행위는 결국 낱낱이 드러나고 말 것이다. (본문 추출을 위한 인용문장입니다.)tiffha!!!

    주제 : 정몽준 "꼭 정권교체해야" 이명박 지지·한나라당 입당 [미디어다음]




    주제 : 李 "과반 지지받는 대통령 되고 싶다" [미디어다음]

    주제 : 전태일 열사 앞 지나는 이명박 후보와 이용득 위원장 [미디어다음]

    • BlogIcon 슬픈악마 | 2007/12/12 10:42 | PERMALINK | EDIT/DEL

      이런말 하면 참 웃기는건데... 그냥 닥치고 게셔요...
      위증교사죄와 공문서위조와 어느게 더 중한 범죄인지 아세요? 자신을 속인것보다 남에게 거짓을 말하라고 하는것이 님이랑 같네요...그리고 미국재판은 이명박이 졌다는건 다알면서 미친소리그만하세요. 보일러룸보면 주인공에게 사장이 시키는건 보셨나? 주인공이 결국 사장돈을 피해자에게 돌려주죠? 이젠 영화까지 왜곡시키나?

  • ares97 | 2007/12/12 10: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근데 그 시간동안에 그렇게라도 국민들을 웃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해학과 유머가 너무 없습니다. 라디오스타는 너무 산만해서...

    • BlogIcon w0rm9 | 2007/12/12 19:41 | PERMALINK | EDIT/DEL

      큰 웃음보단 실소랄까요. 특히 모 후보 때문에 잘 웃었습니다. 과연 대통령하겠다고 나온 사람이 맞는지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 곰돌 | 2007/12/12 10: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다 맞는 말씀입니다. 헌데..
    계속 느끼던 거였지만, 이명박후보의 공약을 보면 정말 당선 후에 그 공약을 실천할까 두렵습니다. 특목고를 그렇게 많이 만들면 사교육비가 줄어든다는 이 후보의 이야긴 너무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 많은 사립 대학들이 너도나도 다 특목고 만들려 할것이고 그들이 받는 등록금이 결코 싸지 않을터... 장학금을 30%를 줄테니 가난한 사람도 와서 교육받으라는 이야긴 실소가 나올정도죠. 정말 두렵습니다.... 당선 되어도 제발 그 공약이 실천되지 않길 기원해야겠죠... 대운하보다 이게 더 심각한것 같습니다.

    • BlogIcon w0rm9 | 2007/12/12 19:41 | PERMALINK | EDIT/DEL

      운하랑 교육정책 뿐만 아니라 모든 정책들이 다 무섭습니다. 마지막 토론회가 경제정책인데 어떤 얘기들이 나올지...걱정되네요.

  • 애너밸 | 2007/12/12 10: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문국현은 이상만 추구하지 않아요 그의 101대 공약은 전부 근거가 있는 공약들 입니다.
    대선후보 공약 검증때도 최고점수를 받은게 바로 문국현 이었고요 기사화도 됐었는데 못보신듯 합니다
    다만 어제 토론회때 문국현님이 아쉬운건, 역시 주어진 시간내에 팩트만 말하다보니 문후보를 잘 모르는 토론 시청자들은 저게 과연? 하며.. 이상 이라고 할수 있었겠구나..하는등 좀 시간이 촉박한게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ㅎㅎ

    • BlogIcon w0rm9 | 2007/12/12 19:43 | PERMALINK | EDIT/DEL

      공약 검증에 최고점수 받은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론회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그 최고 점수의 공약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네요. 다음 토론회가 '경제'라서 더 주목하고 있답니다.

  • BlogIcon 거북이맞 | 2007/12/12 10: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라디오 스타를 너무 많이 보셔서 그렇습니다.
    라디오 스타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토론회를 한번 보세요.

    • BlogIcon w0rm9 | 2007/12/12 19:44 | PERMALINK | EDIT/DEL

      머리 속에서 라디오스타를 지워도 웃음이 나는건 왜 일까요ㅠ.ㅠ?

  • kangeg3462 | 2007/12/12 10: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고등학교 교육현장을 몰라도 너무 몰라요! 지금 고등학교 교실을 가보십시요 공부 잘하는 학생 몇명과 나머지 어중떠중이 섞여 있는데 선생님은 어디에다 장단을 맞춰야 할지 어리둥절해 하고, 어차피 대학못갈 학생들은 쿨쿨 잠자고 그런 학생들에게 방해하지 말고 잘 자라고 자장가 불러줘야 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지금 과외를 하는 학생들의 부류는 일류대를 목표하는 학생과 어떻게든 어느 대학이든 들어가겠다고 기를 쓰는 학생들로 나누어 집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누구나 자기 자식 귀한줄 알고 공부 잘하는 줄 착각하며 살아 갑니다. 그래서 과외만 하면 용이 될줄 알고 난리들이죠. 근데 우리들이 공부해봤지 않습니까? 중학교 2학년 때의 실력이 거의 그대로 간다는 사실, 과외를 해봐야 그 수준을 뛰어넘지 못합니다. 공부 잘하는 놈도 같이 죽기 살기 과외하고 공부하니 다들 마찬가지이지요. 그러니 입시제도 아무리 바꿔봐도 어떤 형태로이든지 서열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후보자들은 마치 이런 것이 없어지는 천국이라도 되는냥 엂어 댑니다. 순진한 국민들이 속을 줄 알고 말이죠. 한꺼번에 모두가 다 좋아지는 정책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면, 접근할 수 있는 차선책을 찾는 것이 최상의 방안이 아닐까요? 되지도 않은 최상의 방법만을 고집하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하고 정책다운 정책이 아닙니다. 뜬 구름만 잡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인간세상에서 경쟁이라는 것은 필연적인 것인데 그것을 외면하고 무슨 정책이 있겠습니까? 다만 문제점이 있는 것을 제도적으로 다소 보완할 수는 있겠죠. 지금 고등학교 교실에서 자행되고 있는 현실을 도외시 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과외를 주로 많이 하는 학생들은 그래도 일류대학이나 대학을 진학할 가능성이 있는 부류의 학생들입니다. 이들이 과외를 하는 것을 우선 막는 것이 급선무인데 이들의 수요에 맞는 공급을 늘리는 것 이것이 최상의 방법이란 것이죠. 어제 이명박, 이인재 후보님의 자사고 확대가 하나의 대안이 된다는 사실에 공감함니다. 비슷한 부류의 학생들을 한데 모아 놓고 공부를 가르쳐야 선생님도 신이나고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도 경쟁심을 갖고 열심이 공부하게 되고, 외부 과외를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선생님을 유치하여 학교 내에서 자율학습들을 내실화 하면 일단은 사교육비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그다음에 농촌 출신학생 중에 공부는 잘하는데 돈이 없는 학생들은 자사고나 특목고의 20%를 그 지방 중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고 그들에게는 100% 장학금을 지급하면 옛날 처럼 개천에 용이 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 다음에 요즘 젊은 신혼부부들이 가장 염려하는 육아문제나 유치원 문제입니다.
    사실 과외비가 가장 많이 지출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 대하여는 국가가 전액지원하는 무상교육을
    의무화 하여야 합니다. 사실 몇개씩 학원을 보내게 되는데 그 비용이 너무나 부담이 되는 것이죠. 모든 자녀들이 평등하게 교육의 기회를 갖게 해주는 것 이것이 국가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뒤떨어 져서 대학을 갈 수 없는 학생들에 대한 것인데요.
    모든 실업계 고등학교를 무상교육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업학교와 기업체를 연결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그런 기업에 세제의 특혜를 주는 등으로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학교가 그 기업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되고 따라서, 100% 취업이 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핵심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편으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들을 위한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 하여 더 높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부를 못한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죠!

    대학에 대하여는 무조건 서울대로만 집중화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각 대학마다 특성화를 시켜 국가가 적극지원하고 대학은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임과 함께 각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각 특성화 대학별로 참여 하고 대학은 그런 기업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시키는등 산학협력체계를 강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권역별로 대학을 통폐합하여 규모를 키우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은 국가가 면밀히 검토해서 개선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호호네 | 2007/12/12 12: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대선후보 말만 듣고 있자면...곧 우리나라는 북유럽 선진국처럼 아무 불평없이 모든게 술술 잘 풀릴것 같다.
    과거에 대한 반성은 안하고 그저 비판만하기 바쁘고 미래에 대해서 너무도 이상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한다.
    과연...각계각층의 갈등을 어떻게 조절하고 그러한 이상적인 정책을 잘 실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도대체 누가 과연 적합하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후보들 중 돈없어서 자식들 과외비벌러 다녀본적이 있는지.. 현실 교육속을 속속들이 잘 들여다보고 있는건지...제대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듯하다.
    내가 알고 있는 1,2위 다투는 후보들이 자식들을 유학까지 시켰는데...
    그사람들은 도대체..현실을 제대로 아는걸까??
    자기 자식들은 유학가면 땡이겠지만..유학도 못보내고 국내 지방대학도 못보내는 돈없는 부모들은 어쩌라는 건지....아무튼 교육정책엔 모순이 많다.

    • 나라 | 2007/12/12 13:32 | PERMALINK | EDIT/DEL

      한해 수만명이 해외에 공부하러 나가는 상황에서 후보 자녀들이 나간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요? 30대중반인 저도 기회가된다면 해외에 나가서 공부하고 싶은데요.
      대통령 후보가 될 정도면 사회지도층인사중의 한분인데 그분들이 과외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할까요? 꼭 그래봐야 교육현실을 알수 있을까요?
      정말 그런 사람들이어야 후보자격이 있는 건가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고 했습니다. 후보로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어떠한 정책을 실현시키겠다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보기에 비현실적이고 실현불가능해보이면 그 후보 찍지 않으면 되는 거지요.

  • 황현중 | 2007/12/12 13: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네가 씁쓸한 이유는 양심을 속이고 가장 비도덕적인 놈을 적당히 좋게 써주려다 보니 그런것이다
    양심을 좀 갖고 살거라 아니면 너마저 도덕성없고 양심없는 놈이면 이런글 쓰지말고 집구석에서 얌전히 있어라 쓰레기같은놈

  • 부탁좀할게요 | 2007/12/12 16: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나도 저거 봤는데 A B C D E 가 누구에요?
    나는 어제 6명을 본거 같은데.. 아닌가..?

    • BlogIcon w0rm9 | 2007/12/12 19:46 | PERMALINK | EDIT/DEL

      어제 보셨으면 아실텐데요.
      한명은 그냥 안 적었어요. 특별히 인상에 남지도 않았고 해서요

  • 이상호 | 2007/12/12 16: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 나라를 이끌어 갈때의 그 방식으로 지난날엔 ‘국가통치’가 흐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국가통치’가 아닌 ‘국가경영’이다. 마치 기업을 경영하는 때의 경영마인드로 국가를 경영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에 와서 선진국일수록 그 국가의 수반이 경영마인드로 국가를 이끌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문제가 많았던 군사정권 내지 권위주의 정권시절엔 빚은 없었다. 그러나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국가경영에 대한 자질이 부족한 대통령들이 나라를 이끌면서 이 나라의 부채(負債)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게 되었다.

    김영삼 대통령이 물러나던 때에 33조의 빚을 후임에게 물러 주었다. 33조의 빚을 지고 시작한 김대중 대통령은 5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물러날 때에 133조의 빚을 후임에게 물러 주었다. 그런데 133조의 빚을 전임자로부터 물려받은 노무현 대통령은 이미 300조가 넘는 빚을 지고 있다.
    이명박 후보가 4년간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남긴 업적으로 청계천을 손꼽는다. 그러나 그보다 못하지 않은 다른 또 하나의 업적이 있다. 전임 시장인 고건 시장이 5조의 부채(負債)를 남기고 물러났다. 이 시장은 이 5조의 부채 중에서 할 일 다하면서도 3조를 갚았다. 기업 경영하던때의 경영마인드를 서울시 경영에 적용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자원은 없는데 사람만 많은 나라이다. 최근의 발표에 의하면 남한의 인구가 5천만이 넘어섰다. 이런 나라가 국운(國運)을 열어나가려면 최상의 경영마인드를 지닌 지도자가 이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대학 졸업 후 조그만 중소기업에 말단 사원으로 들어가 세계 유수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력을 쌓은 이명박 후보의 경험과 경륜 그리고 경영에의 자질이 국가경영으로 활용되어져야 한다는 뜻에서 그를 지지한다.

  • 이상호 | 2007/12/12 16:2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한 나라를 이끌어 갈때의 그 방식으로 지난날엔 ‘국가통치’가 흐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국가통치’가 아닌 ‘국가경영’이다. 마치 기업을 경영하는 때의 경영마인드로 국가를 경영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에 와서 선진국일수록 그 국가의 수반이 경영마인드로 국가를 이끌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문제가 많았던 군사정권 내지 권위주의 정권시절엔 빚은 없었다. 그러나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국가경영에 대한 자질이 부족한 대통령들이 나라를 이끌면서 이 나라의 부채(負債)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게 되었다.

    김영삼 대통령이 물러나던 때에 33조의 빚을 후임에게 물러 주었다. 33조의 빚을 지고 시작한 김대중 대통령은 5년간의 임기를 끝내고 물러날 때에 133조의 빚을 후임에게 물러 주었다. 그런데 133조의 빚을 전임자로부터 물려받은 노무현 대통령은 이미 300조가 넘는 빚을 지고 있다.
    이명박 후보가 4년간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남긴 업적으로 청계천을 손꼽는다. 그러나 그보다 못하지 않은 다른 또 하나의 업적이 있다. 전임 시장인 고건 시장이 5조의 부채(負債)를 남기고 물러났다. 이 시장은 이 5조의 부채 중에서 할 일 다하면서도 3조를 갚았다. 기업 경영하던때의 경영마인드를 서울시 경영에 적용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자원은 없는데 사람만 많은 나라이다. 최근의 발표에 의하면 남한의 인구가 5천만이 넘어섰다. 이런 나라가 국운(國運)을 열어나가려면 최상의 경영마인드를 지닌 지도자가 이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나는 대학 졸업 후 조그만 중소기업에 말단 사원으로 들어가 세계 유수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력을 쌓은 이명박 후보의 경험과 경륜 그리고 경영에의 자질이 국가경영으로 활용되어져야 한다는 뜻에서 그를 지지한다.

  • 나바라 | 2007/12/12 19: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럼 대학평준화를 시행하고 있는 프랑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러한 정책이 사회주의적인 것 같다구요?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책의 이념성향이 아니라, 정책의 실효성 여부입니다. 그러한 실효성에 대한 생각없이 단지 '사회주의적이다. 그래서 무섭고 거부감이 든다.'라는 식의 사고의 폐쇄성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BlogIcon w0rm9 | 2007/12/12 19:48 | PERMALINK | EDIT/DEL

      한국사회에서 한국적 교육을 받은 저로써는 거부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저의 사고가 편협적이고, 폐쇄적이란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도도 그 나라의 문화와 국민성과 잘 결부되어야 하는데 그게 의문이여서 저렇게 적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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