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에 갔다 왔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크라스마스에 갈껄 하는 후회가 들 정도였다. 아니, 지금이라도 간게 다행이라는 안도감 마저 들었다. 이런 장관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이건 놀이동산에서도 볼 수 없다. 대학 전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만들어 버렸다. 단순히 노란색 전구만 치렁치렁 달아논게 아니라 나무는 나무대로 가로등, 의자, 잔디. 심지어 건물벽까지. 형형색색 멋지게 꾸며놨다.


나름 괜찮은 폰카라는 여겼고, 낮엔 디카 못지 않게 나오기 때문에 여태껏 디카의 아쉬움을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만큼은 달랐다. 역시 밤에는 안습 그 자체다. 어쩌면 디카가 있었어도 다 담지 못할 것 같다. 눈에 고이고이 담아놔야 겠다. 1월 말까지 한다고 하니, 해가 질 무렵에 가서 멋진 트리 구경하고 오면 좋을 듯 하다. 부산역에서 507번과 508번을 타면 고신대 앞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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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스오빠 2007/01/04 03:34 답글수정삭제

    딴지방이라서 못가는게 아쉽네요 ^^

  2. 삔냥 2007/01/06 09:53 답글수정삭제

    와우와우!!!학교를 이렇게 만들다니!!!정말 예버요~
    부산에는 2월에 가는데...ㅠㅠ

    • w0rm9 2007/01/06 09:57 수정삭제

      서울에도 산타마을인가 해서 저렇게 만들어 놓은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곳이 서울이 아닐수도 있고요.ㅋㅋ;;

  3. chanbi 2007/01/06 10:46 답글수정삭제

    고신대.. 헉... 기독교 학교 아닌가요? 하...
    학교에 크리스마스 트리라.. 멋지군요.. >_<
    아이곰... 크리스마스 때 일했던 거 생각하면 토 나올라고 하네.. 흑..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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