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기 위해서 봤다. 내용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웃기기는 하겠지란 생각에 저질이면 어떠리 하면서. 하지만 웃기는데도 실패했다. 아마도 감독은 <아메리칸 파이>나 <팬티 속의 개미>를 생각했을런지 모른다. 무슨 얘기를 하고자 하는지는 알겠다. 하지만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한 설정들이 너무 유치했다. 영화가 가도 너무 싸구려로 갔다.


내용도 그렇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민망할 정도로 곤혹스럽다. 사람들이 김사랑을 보며, 이 배우 이쁘고, 몸매도 좋은데 왜 안뜨냐고 한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답이 나온다. 이런 연기력으로 어떻게 뜨겠는가. 국어책 읽는 듯한 발성과 어색한 동작들. 슴가만 크다고, 섹시하다고 무조건 뜨는게 아니란 것을 증명해주기 충분하다. 그리고 배역 자체는 청순으로 가는데, 옷차림은 야시시하게? 의상 담당은 누구였는지. 여기에 하하는 무한도전에서 소리치던 그 모습 그대로 영화속에 들어가 있고, 아쉬움 속에 박준규만 분전할 뿐이다.

4.5점
  1. 주스오빠 2007/01/02 02:26 답글수정삭제

    박준규 아저씨는 정말 코믹연기가 괜찮던데, 나오는 영화마다 변태(?) 취급을 받으니 문제;;

    • w0rm9 2007/01/02 10:04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적장 박준규 아저씨가 뜬거 쌍칼인데...쇼프로 떄문인지.
      영화에선 거의다 코믹&변태 이미지네요.ㅅㅅ;

  2. 8220 2007/01/02 11:05 답글수정삭제

    요즘 학생들에게 맞춰지는듯 합니다^^
    요즘 고등학생들이 많이 쓰는 단어와 사상인듯^^ 물론 소수일수도있찌만요.

  3. jukun 2007/01/03 02:44 답글수정삭제

    누가 그녀와 잤을까...옳지 않고 짜증 지대로야...

  4. 진도 나가볼까요? @ 누가 그녀와 잤을까?

    Tracked from 日常茶飯事 2007/01/02 02:20

    『몽정기』류의 영화이기는 한데, 거기서 진지함과 현실성을 완전히 제외시켜버린 영화. 도대체 이 영화에서 현실적으로 있을 것 같은 인물, 있을 법한 상황은 하나도 없더라. 줄거리도 없고 내용도 없는, 조금만치도 “사고”라는 건 할 필요가 없는, 오락프로에 삽입된 짧막한 코미디드라마 같았다. 그래도 출연배우들이 그 현실성없는 역할들에 대체로 잘 맞는 편이고, 너무 뻔한 감이 있다고는 해도 어떤 장면들은 웃기긴 했으니 영화의 목적에는 알맞은 영화겠지. 아..

  5. 연휴동안 본 영화 평점매기기

    Tracked from Eight and a Half 2007/01/02 04:27

    휴일에 이것 저것 힘 쓰는 일 없이 보냈다. 영화를 몇 작품이나 봤는지..헤아릴 수가 없네..?&nbsp;&nbsp;박물관이 살아있다 블랙라디아를 만들었다.

  6. 누가 그녀와 잤을까? (2006)

    Tracked from 8220 2007/01/02 11:03

    영화평은 장난이 아니다.ㅋ①무엇을 바라는가, ②웃기를 강요하는 영화, ③그저 반전이 허무할뿐,④김사랑 연기 ㅡㅡ휴내용 완전 저질, ⑤미스코리아의 굴욕, ⑥시간때우기 비됴용 영화....자하나씩 대답해 보자. 첫번째, 무엇을 바라는가?성적인 유혹? 아니면 궁굼하게 하면서 살짝 야하게 하고, 그런스토리로 집중하게 만드는게, 이영화의 매력이다. 딱히 작품성은 뛰어나다고 나도 말을 못하겠다. 하지만 쓰레기 영화라는 표현은 그저 소수의 의견일듯,둘째, 웃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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