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력서를 적다보면 별의 별걸 다 적으라고 요구한다. 그중 가장 짜증(?)나는 것까진 아니어도 이런걸 꼭 적어야 되나 하는 란이 있다. 바로, 부모의 학력과 재산이다.

우리부모님이 어느학교를 나온게 그렇게 중요한가? 자기랑 같은 출신이면 뽑아줄려고? 그리고 우리집이 자택인지, 전세인지, 월세인지 그렇게 궁금한가? 부동산이랑 재산정도가 내가 취업해야 하는데 꼭 알아야 할 정보인가?

그리고 취업하는데 그 정보가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당락에 얼마나 큰 변수가 되는지 궁금하다. 내 경험상 면접관들은 이력서를 면접할 때 보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전의 필터링(?)은 인사과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이력서의 저런 정보들이 인사과 담당자를 위한건지, 면접관들을 위한건지, 누구 넣은 이력사항이란 말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력서의 불필요한 정보들 ⓒ 한국일보


취업포털 커리어넷이 구직자 1,809명을 대상으로 이력서에서 삭제하고 싶은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5%가 ‘부모 학력 및 재산 정도’라고 답했다. [원문보기]
태그 : 이력서,취업
  1. 주스오빠 2007/01/01 00:16 답글수정삭제

    부모학력과 재산은 진짜 아닌 것 같네요.
    개인적인 "나" 와 전혀 관계가 없잖아요.

    • w0rm9 2007/01/01 00:24 수정삭제

      외국이 다 좋은건 아니지만,
      외국은 최대한 주관을 배제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더만...
      (사진도 없애고, 출신지역, 나이, 성별까지도..)

      우리나라는 아직도... 이런걸 적으라고 하니...

  2. 하얀기적 2007/01/01 01:10 답글수정삭제

    외국의 이력서는 본인의 정보만 기재하게 되어있습니다. 본인 정보도, 주민번호와 사진 등과 같이 주관적인 사항이 들어가는 란이 없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주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각가지 기재란이 넘치다 못해 이제는 구직자들이 많은 부담을 느낄 정도 까지 되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는 기존의 직원들 이력서를 폐기하지도 않고 가지고 있더군요.. 보관도 허술하게 하고 ㅡㅡ; 전에 TV에서 외국의 인사 담당자와 인터뷰하는 내용이 나왔었는데... 그와같은 기재란이 왜 필요하냐고 오히려 인터뷰 기자한테 묻더군요... ㅡ0ㅡ;;

    • w0rm9 2007/01/01 01:16 수정삭제

      헉...그러고보니....

      적는걸 적더라도. 폐기나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건 개인정보 덩어리엑기스가 왕창 빠져나가는거니...무섭네요.

  3. 합격하려면 2007/01/01 02:02 답글수정삭제

    그런 항목들은 적당히, 나중에 들켜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만큼 부풀려서 적으세요. 아무 문제 안생긴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badnom.com/62/trackback/
옵션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