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무엇보다 미스캐스팅을 지적하고 싶다. <300>의 제라드 버틀러가 이중적인 모습의 배역을 소화해 내기엔 인상도 강할 뿐더러 '어떻게 저 사람이 저럴수가 있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다. 단순히 '치사한 놈'하고 '못난 찌지리'에 그치고 만다. 차라리 <공공의 적>의 이성재의 이중적 연기가 더 뛰어나 보인다. 피어스 브로스넌 또한 너무 약했다. 물론 사건의 동기 자체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스릴러의 맛을 제대로 살리려고 했다면 좀더 임팩트있게 다그쳤어도 될 뻔했다. 약간 어설퍼보여서 맥이 빠졌다. 관객으로 하여금 상황 자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게끔 하질 못했다. 배우들의 이름값이 아까운 영화이다.
6.0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