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우라와레즈 vs 성남일화 아쉬운 패배

풋볼인사이트 | 2007/10/24 22:29

우라와레즈의 홈에서 잘 싸웠지만, 결국 승부차기에서 지고 말았다. 연장 30분까지 총 120분을 선수들을 어떻게 비난을 하겠는가! 단지 아쉬웠던 공격찬스들을 곱씹을 뿐이다.
 
우라와레즈는 0-0으로 비겨도 되기 때문에 시작부터 다소 수비적인 전술로 나왔다. 그런데 성남은 매끄럽지 못한 패스전개로 번번히 연결이 끊기고 말았다. 특히 김두현의 패스미스가 잦았다. 그러던 중 김두현의 패스가 끊기면서 우라와 선수가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서 바로 골로 연결시켰다.

그 이후 우라와의 수비는 더욱더 견고해졌고, 성남의 공격은 2% 아쉬운 느낌이였다. 많은 코너킥 찬스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연결시키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렇게 후반이 되었다. 후반 역시 성남이 공격을 주도했다. 계속 몰아치던 도중 이따마르가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최성국에서 연결했고, 최성국이 여유있게 골인시켰다.

기세를 멈추지 않고 공격을 계속 이어갔다. 중앙에서 연결된 볼이 이따마르가 잡아서 여유있게 돌아서 들어가다 공간으로 들어가서 중거리 슛을 날렸다. 워낙 강한 슛팅이라 우라와 키퍼가 잡지 못하고 쳐낸걸 김동현이 들어오면서 헤딩으로 연결시켜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김학범 감독의 전술미스였을까, 남기일을 수비수와 교체했다. 그 상황은 우라와의 프리킥 찬스. 수비가 자리를 채 잡기도 전에 킥을 찼고 우리와 선수들에게 연결되며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이 상황의 반칙도 김두현이 했던 상황. 오늘 김두현 너무 못했다.

후반에 강력한 찬스가 왔다. 최성국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정확하게 김동현과 이따마르에게 연결되었다. 그런데 둘다 의욕이 너무 앞선 탓인가, 서로 겹치면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가장 아쉬운 상황이었다.

장학영과 박진섭은 오버레핑을 자주 한 탓인지 측면을 자주 내줬고 센터링을 자주 허용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커버플레이와 우라와 공격수들의 실수로 겹치면서 2-2 스코어는 계속 되었다. 1골만 더 넣어도 결승진출인데...1골이 안터졌다. 성남이 1골을 넣으면 우라와는 2골을 넣어야만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장에 가서도 체력적 부담때문인지 아쉬운 장면만 연출되었다.

우라와 페널티 지역에서의 애매한 상황이 몇번 나왔었는데...리플레이를 안보여줘서 답답했다. 그래도 크게 논란이 될만한 판정은 없었다. 그정도는 홈팀에 갖는 이점이기 때문이다. 결국 승부의 향방은 승부차기로 결정이 났는데....최성국이 정면으로 찬 볼이 키퍼에 막히면서 5-3로 지고 말았다. 잘 싸웠지만 아쉬운 경기였다.

우라와레즈 vs 성남일화 골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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