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엽줄기세포만으로도 손상된 신장기능이 회복 가능하다

신장 | 2007/10/04 11:44

김찬규 교수, 순천향 줄기세포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혀 


 중간엽줄기세포만으로도 손상된 신장기능이 회복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김찬규 순천향의대는 최근 순천향대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2007 순천향 줄기세포 심포지엄'에서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조직의 재생 및 회복에 대한 연좌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통 급만성신질환의 치료는 신조직 손상 감소 및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신장이식, 투석 등의 대체요법으로 이뤄져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된 연구사례는 골수기원 줄기세포에 의한 심장과 간 손상 시 조직의 재생과 기능의 회복에 장기 재생의 광범위한 응용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


 김 교수는 쥐의 신장에 손상을 가한 후 조혈모세포를 주입해 줄기세포의 신손상 부위에서의 역할 가능성에 대한 연구(Lin F 교수 등)와 조혈모 세포이식으로 인한 신장기능 회복 시 신세뇨관 표피세포로 분화된다는 연구(Kale 교수 등)를 들어 신장에 조혈모 세포이식으로 인한 구조적 혹은 기능적 회복여부를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중간엽 줄기세포와 조혈모세포의 잠재적 치료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중간엽줄기세포의 신장회귀 속성과 신세뇨관 재생기능으로 급성신부전 치료에 대한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절제술을 이용해 중간엽 줄기세포 주입 후 신기능 회복여부를 검사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성신기능장애시 줄기세포의 구조적 재생은 힘들지만 기능적으로 회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윤리적 문제가 있는 배아줄기세포보다 한계가 적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방법연구에서 손상받은 신장을 회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데이터가 나와있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다방면의 연구와 효과적인 체외 배양법의 확보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식에 필요한 줄기세포의 수나 여러성장 인자, 시토카인의 영향 등에 대한 체계적 분석이 필요하며 신손상 줄기세포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에 대해서도 연구를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줄기세포 심포지엄에는 김부성 순천향 내과 교수를 비롯, 노동영 서울대 외과 교수, 남도현 성균관의대 신경외과 교수, 순천향대 내과 홍대식, 외과 최동호 등과 히데키 다니구치 일본 요코하마대학 교수와 홍귀 덩 페킹 대학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진형 기자 (jhpar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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