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병역거부자에 대체복무 허용

낯뜨거운정사 | 2007/09/18 09:37

드디어 우려하던 일이 일어나버렸다. 종교적,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관련기사] 예전부터 논란이 있었던 문제인데, 역시 우리나라는 종교의 파워가 장난이 아니군. 물론 강도도 쎄고, 기간도 길다곤 하지만 내가 우려하는건 그런게 아니다.

바로 돈 많고, 빽 좋은 새키들의 합법적인 면제 방안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이다. 얼마전 병역특례 관련해서 병역회피와 부실근무 문제가 붉어져 나와서 애꿎은 이공계 학생들에게 피해가 갔다. 자세한 기사를 보진 못했지만, 병역특례를 축소한다느니, 없애버린다느니 하는 얘기를 흘려들은 것이 기억난다.

뭐, 나라보다 종교가 우선이고, 의무보다 종교가 우선이라는 사람들 쳐넣어 봤자 좋을 것 없고, 어차피 쳐넣어도 국력에 도움도 안되는데, 병역기간 배로 늘려서 사회봉사 빡시게 시키면 좋겠지만, 그게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악용 가능하기에 우려가 된다. 그러고도 남을 놈이 얼마나 많은가...

윗대가리 놈들중에 하느님 킹왕짱 하는 것들이 한, 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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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의증인 신도수 늘겠네~♪ 대체복무짱~♩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붉은 눈 | 2007/09/19 09:16 | DEL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논의가 수십년간 계속된이래 드디어 대체복무라는 카드가 나왔다. 36개월간의 봉사활동으로 병역대체라... 특정종교에 대한 편견도 대체복무에 대한 반대도 아니다. 단지 대체복무의 도입시점이 이르고 대체복무기간과 강도가 예상보다 너무 낮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현역의 2배라지만, 현역군인의 업무상 리스크가 대체복무에는 전혀없다. 연일 들려오는 군의문사와 자살소식,, 계급화된 사회에서 군인이 받는 정신적고통은 단지 복무기간2배는다고..

  • 음.. | 2007/09/18 10: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개독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고 이단이라 불리는 소수 교인들에게만 해당되므로 종교파워라고 하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의 아들들은 아예 면제를 받거나 해외나가지 한센병환자들과 2년 이상 부대끼며 살 것 같지는 않은데요.

    감옥에 가두어 짬을 먹이는 것보다 생산적인 일 및 기피직군에 배정한다는 정책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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