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막바지에 태양이 이글거리던 8월25일 토요일. 연극 <막무가내들>을 보고 받았던 아쿠아리움 표를 들고 해운대로 향했다. 휴가철이 끝나 시점이었는데도 무더위가 기승한 탓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아찔한 비키니의 이쁜 아가씨들도 어찌나 많은지, 좀 구경할까 했지만, 너무 더워 할 수 없이 아쿠아리움으로 얼른 들어가 버렸다.

처음 가봤던 아쿠아리움이라 그런지, 처음보는 진기한 물고기들과 바다 생물들이 너무 신기했다. 아쉬웠다면 그저 눈으로만 봐야 했던 것이다. 기껏 폰카로 찍은 사진은 전부 흐릿하니 쓸모없게 나와 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별공연이라고 인어공주를 했는데 너무 유치해서 못 봐주겠고, 상어한테 먹이를 주는 것도 상어들이 먹지 않아서 맥이 빠졌다. 그나마 가오리가 물고기를 씹어 먹는 모습이 볼만 했다. 이래저래 아쉬움에 다음에 한번 더 와야 겠단 생각만이 가득했다.
  1. 아이프리드 2007/08/26 10:05 답글수정삭제

    우...우주괴물....근데 웜님은 어디사세요? 전 범일동 사는데...;;

트랙백 주소 :: http://badnom.com/410/trackback/
옵션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