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카지노 로얄>은 007 시리즈의 21번째에 해당된다. 길게도 이어온 007 시리즈에 새롭게 투입된 제임스 본드(다이엘 크레이그)는 이전까지와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다. 마치 무식하게 액션 기계로 변해 버린 느낌이랄까. 게다가 여태껏 본드가 유지해온 수려한 외모를 바탕으로한 느끼함도 과감히 빼버렸다. 시기적절하게 본드를 요즘 세대에 맞게 교체한 것이라 볼 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게 고정팬이 탄탄한 007 시리즈 매니아들에게 먹힐지가 관건이다. 그렇다고 기존의 본드 이미지를 고수했더라도 식상했단 비판을 받았을 것 같다.


아무튼 <007 카지노 로얄>는 꽤 긴 러닝타임 속에서도 지루하지 않은 액션 첩보물의 공식을 잘 이행하고 있다. 아쉽다면 본드의 교체에도 불구하고, 007 시리즈의 공식을 여전히 따르고 있다. 언제나 적은 내부에 있다는 것과 다 해결된 줄 알았던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007 카지노 로얄>의 외형적 변화는 그저 살짝 관객을 떠보는 수준에 불과하다.

8.0점
  1. 루돌프 2006/12/22 14:39 답글수정삭제

    저도 이번에 바뀐 본드 때문에 볼까 하는데..
    맨 마지막에 나오는 염장질은 여전하다는 얘기 때문에 고민중입니다..;;

  2. 007 카지노 로얄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2007/01/01 19:16

    →공식홈페이지 두 건의 암살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MI6의 살인 면허 '00넘버'의 7번째 요원으로 승격한 무뚝뚝 양아치 무대포 첩보원(...) 제임스 본드는 테러조직의 자금줄을 추적하던 중에 은행가이자 도박사인 血淚男(...) 르 쉬프르가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본드의 본의 아닌(...) 대활약 때문에 어느 항공사의 주식을 대량으로 공매한 뒤 그 항공사의 신형기를 폭파시켜 주식값을 팍 떨어지게 만들려던(...) 계획이...

  3.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색다른 캐릭터의 본드 &lt;007 카지노 로얄&gt;

    Tracked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7/14 13:22

    007 제21탄 - 카지노 로얄 포토 감독 마틴 캠벨 개봉일 2006,영국,미국,체코 별점 2007년 7월 13일 본 나의 2,643편째 영화. 007 시리즈물의 21탄이다.제임스 본드의 새로운 주인공이 썩 어울렸던 영화.영화 내용은 007 시리즈가 항상 보였줬던 부분이라 기본 이상은 되겠지만나는 특히나 이번 시리즈가 괜찮았던 이유가 있다.1. 선호하는 캐릭터의 007다니엘 크레이그라는 캐릭터가 기존의 제임스 본드보다는 더 어울렸고이번 007의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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