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무라 신이치 '초학교법인 스타학원'

분류없음 | 2007/08/19 09:10

일본 만화를 보면 소심한 왕따의 이야기를 그린 경우가 종종 있다. 스포츠만화 특히 격투만화에선 주인공은 자기도 모르던 자신의 힘을 발견하게 되면서 한단계 한단계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후루야 미노루의 만화처럼 내적성장을 하기도 한다.

<초학교법인 스타학원>도 전형적인 왕따만화이다. 부모는 부도가 나서 주인공만 남겨둔 채 도망을 갔고, 주인공은 전형적인 샌드백이다. 키는 작고 귀는 큰 전형적인 원숭이 얼굴의 못난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 둔 시점에서 갈 고등학교가 없던 주인공은 스타학원이란 연예인을 만드는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1권이 완결이라고 하는데 현재 15권까지 밖에 보질 못해서 뭐라 이야기 하긴 그렇지만 이 만화의 주인공은 이용만 당할 뿐이지, 외형적, 내형적 성장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다. 단지 똥만 싸는 기계일 뿐이다. 그래서 더욱 결말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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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키드 | 2007/08/28 01: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주 인상깊게 본 만화중 하납니다.
    이 작품의 작가인 신이치의 만화들이 상당히 엽기적이면서도 배꼽잡게 하는 요소가 많습니다.
    다른 작품으로 '우향좌'였던가... 이것도 볼만합니다.
    스타학원은 정말 말도 안되는 찌질이가 어찌저찌해서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나할까.
    아무튼 일반적인 이성으론 얘기가 안되는 부분이 많이 등장하죠.
    오래 전에 본거라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엽기적이면서도 야하고, 사실적인 면도 있는 만화로 기억합니다.
    비슷한 부류로 이나중의 탁구부가 있겠죠. 작가는 다르지만...
    이런 엽기,변태적이면서도 웃기면서 순수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봐야할 작품입니다.

    • Favicon of http://badnom.com BlogIcon w0rm9 | 2007/08/28 10:59 | PERMALINK | EDIT/DEL

      최근에 발견한 만화책이라 재밌게 봤는데, 아직 전권을 다보진 못했네요. 이나중 탁구부는 당연히 봤고, 그 작가꺼는 다 찾아봤답니다^^

  • 루갈 | 2012/06/20 03: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만화방에서 전권을 다 봤었습니다. 개그만화에선 다섯손가락에 꼽는 명작인데 아마도 이 만화가 현실과 꿈을 모두 담고있기 때문이겠죠. 마치 챞터마다 다른 사람과 릴레이 스토리를 짜듯 이야기가 어디로 튀어갈지 몰라서 결말을 도통 짐작도 못하게 하는데... 아마 이 만화의 진가가 널리 알려지지 못해서 스캔본으로 전부 나올리 없다고 생각해서 결론만 말하자면 코키지는 고난의 산을 넘고 또 넘어도 좌절하지않고 전진해서 준야한테도 인정받고 헐리웃까지 진출하게 됩니다만 가는도중에 비행기가 추락해서;;; 인도로 떨어집니다. 근데 인도도 발리우드라고해서 영화판이 엄청 크기때문에 나름 인지도도 생겨서 나츠코였나, 코키지 돌봐주던 누님을 색시로 데리러 일본으로 오고... 그 다음장면이 웬 미국 황야의 고속도로에서 고급 승용차를 몰고있는 코키지와 딸이 오스카상 수상하러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수십년 후인듯? 결국 헐리우드 간거라 짐작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일본 굴지의 스타가된 브리프 브라더즈의 테마로 40여권 대망의 엔딩을 장식합니다^^ 마치 인생게임을 한듯한 여운이 느껴지는 명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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