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막무가내들>
시네마토피아 | 2007/08/19 08:26
태어나서 연극이란 녀석을 처음으로 접해봤다. 영화 이외엔 접할 수 없는 문화적 사각지대에 살거니와 연극이 더 비싸더구만. 영화보다.
그래서 관심 밖이였는데, <막무가내들>이란 연극을 보게 되었다. 연극은 영화와 달리 거짓과 조작이 없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 모든걸 배우들의 연기에 맡긴다. 기껏해야 음향정도 밖에..
아무튼 색다른 경험이였다.
<막무가내들>은 사랑하는 서방님을 만나기 위해 1000년 만기 소원 중 999번째 소원을 비는 귀신 '김옥빈'
그녀에게 대출금을 받기 위해 폐가로 오게 된 러쉬 엔 대쉬~우~!!에서 일하는 용감 무식‘ 박용우’
천년만년 그녀만을 바라봐온 저승사자 로맨티스트 ‘상출’
그녀를 이승에서 물리치기위해 찾아온 김반장의 고용인 퇴마사 ‘필연’
이 4명의 이야기로써 배꼽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재미있는 연극이였다. 소극장이여서 그런지 젤 앞에 앉은 덕분에 배우들의 땀방울까지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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