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면 숙연해진다.
07월30일
손마디에 힘이 없다고 할까 약간 저리는게 악력이 약해진것 같아서 문제가 있나싶어서 예약된 날짜보다 병원에 먼저 갔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란다. 이미 스테로이드를 끊었지만 후유증이 남아서 그럴수도 있다더라. 소변색이 아침에만 찐하다고 하니 그건 저녁에 농축된 소변을 아침에 보기때문에 그렇고 현재 단백뇨가 거의 안나오기 때문에 큰 걱정하지 말라더라.
그런데 Cr수치가 약간 상승했다. 1.65에서 1.74로 미세한 수치지만, 은근히 걱정된다. 하지만 의사는 너무 수치에 신경쓰지 말란다. 혈액약을 한알 늘린 후부터 증가하고 있으니 그 영향이라면서..
Bun수치는 14.6으로 떨어졌다. 정상범위긴 한데 스테로이드를 끊으면 수치가 내려간단다. 가장 큰 문제는 요산수치이다. 10.3으로 0.8이 올랐다. 요산수치가 높아지면 손발이 저리고 그렇다던데.. 아직 그런건 못 느끼겠다. 아직 약처방을 하지 않는 이유는 얻는 효과에 비해서 부작용이 심해서 아직 쓰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요산수치가 올라감은 신장이 안좋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거라면서....
요산수치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보니 등부른 생선과 육류를 절제하고, 물을 많이 먹으란다. 그런데 물을 많이 먹으면 몸이 부을수도 있는데..-.-; 체리도 좋다고 하던데...비싸다-0-
매달 하는 검사지만, 검사 전날의 식사와 몸 컨디션에 따라 수치의 높낮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말란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지만 병원만 갔다오면 마음이 숙연해지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