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요법에 대한 조언시 주의할 점
다음 신환모카페 하바별시님 글입니다. [원본]
게시판의 글들을 읽으면서 반복적으로 보게되는 것인데요...
신장질환자의 식이요법중에서 가끔 칼륨과 인이 안 좋으니까 조심하라고 조언하시는 경향이 있으신데요... 칼륨과 인같은 것들은 신장을 나쁘게 하는 작용이 없습니다. 다만 신장의 배설율이 떨어져서 신부전에 들어가시면 그 수치들이 높아졌을 때 몸에 나쁜 영양을 미치게 되니까 그런 환자분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입니다.
대부분 그런 것들이 높게 함유된 식품들의 영양가치가 좋기때문에 정상적으로 신기능이 남아 있는 분들까지도 신부전환자처럼 철저하게 피하고 또 물에 담가서 조리하시고 하면... 오히려 수용성비타민의 유실도 많고 또 철분이라든지 칼슘, 단백질의 결핍같은 것도 생겨서 영양상태도 나빠지게 되고.. 또 신장수명연장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신부전 전단계의 신장질환자들은 오직 나트륨과 단백식사량이 많은 것만 조심하시면 되구요 요산이 좀 높다든지 혹은 다른 수치에 문제가 생기면 그 것에 대한 추가적인 식이요법을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장질환자입니다... 하면 무조건 칼륨, 인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하시는 것은 좀 문제가 있네요.
댓글
나트륨은 우리몸의 세포외액의 주된 양이온으로 간질에 많이 존재하게 되고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기때문에 많이 드시게 되면 세포사이에 수분을 많이 함유하게 하여 부종을 유발합니다. 또한 혈관벽 역시도 세포이고 이 세포외액에 나트륨이 많아지면 혈관벽이 두꺼워지게 되어 또한 혈압을 올리게 되고, 나트륨의 혈중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이 높아져 수분의 배설을 억제시켜 혈액량도 또한 많아지게 되므로 그것도 혈압을 올리게 하며 심장에 부담이 되게 됩니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최소량의 단백질량이 좀더 많습니다. 단백질은 많이 드신다고 해서 근육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과도한 단백섭취는 모두 지방으로 전환되어 피하지방으로 저장되게 됩니다. 비타민도 일부 지용성(A,D,E,K)을 제외하고는 대개 드시면 소변으로 6~8시간이내에 배설되게 되고 일부가 간에 저장이 되어집니다. 따라서, 극단적인 칼륨제한 식이요법같은 경우에 수용성비타민의 결핍이 자주 초래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