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는 일단 CG가 쩐다. 만화의 실사판이다. 이정도로 리얼하게 표현해 낼 줄은 몰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토리 또한 만화의 실사판에 그친다. 딱 어린이용 만화 수준의 스토리 인해 유치한 맛이 살짝 있다. 특히 마지막에 큐브를 집어 넣으니 갑자기 메가트론이 죽어버리며, 급 마무리하는 것은 마치 만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거슬릴 만한 수준은 아니다. 워낙 스케일이 크고 로봇들에 대한 표현이 뛰어나기에 충분히 기대를 충족시켜 준다. 그리고 간간히 터지는 유머 또한 영화의 맛을 더 해준다. 꽤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면 뭘 더 바라겠는가.
8.5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