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a신증

집중치료요망 | 2007/04/30 10:28

■ 개 요 :

본 질환은 1968년 Berger에 의해 처음으로 반복성의 육안적 혹은 현미경적 혈뇨를 지닌 환자에서 신조직내에 면역글로부린 A (IgA)가 메산지움내에 침착한 것을 관찰한 이래 현재 전세계적으로 혈뇨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사구체 질환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IgA 신증의 병인은 아직 확실치 않으나 음식 혹은 다른 외부 항원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IgA의 형성이 증가되거나 혹은 IgA의 제거과정에 장애가 있어 신조직내에 IgA가 침착됨으로써 유발하리라 생각되고 있으며 확진은 신조직에서 사구체내에 IgA의 침착을 확인함으로써 이루어 집니다. 호발 연령은 젊은 성인에 주로 많으며 감기증세, 장염 혹은 심한 운동후에 육안적 혈뇨 혹은 현미경적 혈뇨가 발생되며 단백뇨는 2g 이하에서부터 3g이상의 심한 단백뇨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심한 혈뇨로 인한 폐쇄성 요로병증에 의한 급성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읍니다. 본 질환과 감별을 요하는 신질환으로는 관절염, 복부 동통등을 같이 수반하는 헤노흐쉔라인 자반증(HSP)로서 IgA 신증은 신장에 국한된 질환이고 HSP는 전신을 침범하는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읍니다. 본 질환의 예후는 10년후 만성 신부전으로 약 25%의 환자에서 진행하며 나쁜 예후를 시사하는 소견으로는 하루 1g 이상의 단백뇨,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 진단 당시 신기능 부전이 동반된 경우, 신조직 검사에서 신장조직의 섬유화등이 있읍니다. 현재까지 본 질환에 효과적인 치료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으나 일부 환자에서는 스테로이드등의 면역억제제에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 동의어 :

버거씨 병(Berger's disease), IgA 메산지움 사구체경화증

■ 정 의 :

사구체(노폐물을 걸러내는 필터 구조물)에 면역항체 A(IgA)의 침착에 의해 현미경적 혈뇨를 동반하고 가끔 육안적 혈뇨를 수반하는 질환으로 신장에 국한되는 일차성 IgA 신병증과 혈중 IgA의 증가에 기인하여 이차적으로 사구체에 IgA가 침착되는 이차성 IgA 신병증으로 분류됩니다.

■ 증 상 :

본 질환의 전형적인 임상증상은 반복되는 육안적 혈뇨로서 심한 운동후, 감기 증세와 같은 상기도 감염후 수일이내에 혹은 설사와 같은 장염후에 육안적 혈뇨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으로 단백뇨는 없는 경우부터 심한 단백뇨가 동반하는 경우등 다양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는 현미경적 혈뇨를 동반합니다. 따라서 본 질환은 흔히 신체검사에서 혈뇨만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본 질환에서 관찰되는 혈뇨는 대개의 경우 통증이 없으나 일부의 환자에서는 옆구리통증, 피로감등을 동반합니다. 심한 단백뇨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신증후군에서 관찰되는 부종, 고지혈증, 고혈압등 다양한 증세가 수반되고, 일부에서는 과량의 혈뇨로 인해 급성 신부전에 빠질 수 있고, 급속한 진행을 보이는 신장염으로의 진행도 드물기는 하지만 보고되어 있습니다. 본 질환이 진행될 경우 만성신부전에 이르게 되고 이러한 경우에는 만성신부전에서 관찰되는 각종 증세(오심, 구토, 소화불량, 식욕감소, 관절통, 빈혈, 사지저림, 호흡곤란등)가 발생하게 됩니다.

■ 원인/병태생리 :

면역항체 A(IgA)는 주로 장기의 점막(내부 표면막)에 존재하는 임파구에서 생산 분비되는 면역항체로서 점막으로 유입되는 항원에 반응하여 형성되고, 간에서 대사되는 항체로 본 질환에서의 신장조직내의 IgA의 침착은 이들의 형성과 제거과정의 장애로 지나치게 많은 IgA가 혈중에 존재함으로써 이루어지리라 생각되고 있읍니다. 또한 IgA 항체가 크기가 큰 형태로 복합체를 이루어 신조직에 침착됩니다. 본 질환의 환자에서 약 반수에서 혈중 IgA의 농도가 증가되어 있고, 바이러스 감염, 세균감염등이 점막에 대한 항원으로 작용하여 IgA 생성을 촉진시키며, 음식내의 일부성분(곡류에 함유) 역시 항체 생성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이차성 IgA 신병증은 알콜성 간경변과 같은 만성 간질환, 건선, 만성설사를 수반하는 크론씨 병 등에서 신장내 IgA의 침착이 수반되어 나타납니다. 본 질환의 발병기전중의 하나로 인종간의 차이와 특정 유전자를 지닌 경우 빈도가 높다는 보고는 있으나 아직 확실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고, 점막내 IgA 항체생성의 증가가 관련된다고도 합니다.

■ 진 단 :

본 질환의 환자에서 약 반수에서 혈액내 IgA의 농도가 증가되어 있어 진단에 간접적인 도움은 되나 다른 여러 질환에서도 IgA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확진에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과거력, 예를들면 상기도 감염 혹은 장염후 수일내에 발생하는 육안적 혈뇨등도 감별진단시 도움을 주는 소견이지만 확진은 신장조직검사에서 사구체내에 IgA의 침착을 확인해야 합니다.

■ 경과/예후 :

본 질환의 예후는 약 4%의 환자는 저절로 증세가 호전된다고 보고되어 있고 약 10%내외에서 심한 단백뇨를 수반하게 됩니다. 본 질환을 지닌 환자가 임신을 하는 경우 일부에서는 신장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본 질환의 예후는 10년후 만성신부전으로 약 25%의 환자에서 진행하며 나쁜 예후를 시사하는 소견으로는 하루 1g 이상의 단백뇨,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 진단 당시 신기능 부전이 동반된 경우, 신조직 검사에서 간질의 섬유화등이 있읍니다.

■ 합병증 :

일부환자에서 육안적 혈뇨로 인한 급성 요로폐색에 의한 급성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고, 급속도로 신염이 악화되는 급속 진행성 신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단백뇨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신증후군에서 관찰되는 각종 합병증인 고지혈증, 부종등의 증세가 수반됩니다. 약 25%의 환자에서 서서히 신기능이 나빠지면서 만성신부전에 이르게 되므로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특히 고혈압의 동반, 신장기능의 감소, 다량의 단백뇨가 지속될 경우에는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치 료 :

불행하게도 본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선 이차성 IgA 신장염의 유무를 파악하고 치료에 임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신장질환의 치료와 유사하게 동반되는 고혈압이 있는 경우 철저한 혈압조절을 시행하고, 단백뇨가 있는 경우 저단백 식이와 사구체 내압을 낮추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본 질환이 면역항체 A의 과생성에 의한 것에 기초하여 면역억제제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나 일부의 환자에서 도움이 되며, 최근에는 등푸른 생선에서 추출한 omega-3 지방산등도 항염효과등이 있어 본 질환에서 효과가 있다는 보고는 있으나 아직 치료제로 정립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육안적 혈뇨가 있는 경우는 일시적인 안정가료, 상기도 염증 및 장염의 경우는 이에 대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 예방법 :

본 질환의 발병기전이 점막에서의 IgA 과형성이 관여하므로 외부 항원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자 예방적 항생제의 투여, 편도절제술등도 시행하고, 장점막에서의 항원의 흡수를 줄이고자 하는 약제, 혈장 IgA의 농도를 낮추는 약물, 항혈소판제제등도 시도되고 있으나 효과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일부의 환자에서는 스테로이드등의 면역억제제에 의해 단백뇨가 감소되므로 일부의 환자에서는 다량의 단백뇨를 보일 경우 치료약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

육안적 혈뇨가 심해지거나 소변의 양이 줄어들고, 다량의 단백뇨에 의한 증상등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약등의 민간요법은 주의를 요하고, 가임 연령의 경우 임신중독증 및 기존의 신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심한 운동 및 감염후에 혈뇨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고 감기등의 증세가 있으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의 거품이 증가하고 피로감이 심하고, 소변의 양이 심각하게 줄어들며 체중이 증가하거나 호흡곤란, 심한 옆구리통증, 흉통, 고열의 발생, 복부팽만이 심해지는 등의 심한 단백뇨로 인한 합병증세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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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글이 | 2007/08/13 10: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도 iga 신증 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단백뇨가 1에서 2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이건 얼마나된건가요?? 여기서 글을 읽어 보니 2기 3기라고 말씀들하시는데 전 얼마나 된걸까요??
    글구 이제 제가 뭘 해야 하는걸까요???
    전 음식그냥 예전이랑 똑같이 먹고 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 BlogIcon w0rm9 | 2007/08/13 11:00 | PERMALINK | EDIT/DEL

      조직검사는 하셨나요? 조직검사를 하셨다면 몇기인지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세요.
      단백뇨가 나온는걸로 봐선 신장에 손상이 있다는 뜻인데, 다른 여러가지 수치를 알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IgA신증 환우는 식이요법을 해야 합니다. 저염식, 저단백으로요. 제가 올려논 자료 보면서 참고하세요. 그리고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피곤하면 푹 쉬어주시고요. 더 궁금한 점 있으면 글 남겨주세요~~
      관리 잘하세요^^~

  • BlogIcon 방울토마토 | 2008/07/30 08: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궁금하여 글을 올립니다. 53세중년 여자이며 2004년 건강검진에서 혈뇨가 발생했구요 2006년 조직검사에서 iga신증이라고 판명 났습니다. 이때 혈압..140/100 , 크리아틴..1.8 BUN..26 단백뇨 2800이었으며
    혈압약 복용후 지금은 혈압100/70, 크리아틴..1.2 BUN..30 입니다.단백뇨는 거의 없슴.지난달 의사선생님은 신장떄문에 느끼는 불편함은 없을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몸이 무겁고 피곤함을 다른사람보다 더 느끼는것 깉습니다.(이정도면 저는 몇기에 해당하는지요)
    조금 호전된것 같으나 아직도 철저한 식이요법을 하지못하고 있고 그이유는 특히 모임이나 외식을 할때 상대편사람에게 양해를 구하는것이 자존심도 상하고 남에게 신장이 나쁘다고 말하면 남이 나에게 거리감을 두는것 같아 식이요법을 잘 지키지 못하고 있으며 본인스스로도 몹시 괴롭고 자꾸 우울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등산을 5시간 정도 하고 좋아하는 골프도 일주일에 1번정도(걸어서) 하고 있으나 운동을 한후그다음날은 무척 피곤하고 며칠동안 피곤이 오래 갑니다.너무무리하는것은 아닌지요? 특히 등산중에 물을 많이 마시는데 몸이 많이 부어몸무게제위치로 돌이오는데 3~4일 걸리는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리며 이렇게 상담 창구를 만들어 주신것에대하여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w0rm9 | 2008/07/31 10:06 | PERMALINK | EDIT/DEL

      가장 중요한 것은 사구체여과율입니다. 아마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실 텐데, 소변검사와 혈액검사에 대한 결과지를 보면 사구체여과율이 나와 있습니다. GFR이라는 약자로 나와 있을 겁니다. 그게 현재 남아있는 신장기능을 수치화 한 것이니 다른 수치보다 그걸 유심히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결과지는 병원에서 달라고 하면 줄겁니다. 매번 검사할 때마다 받아서 보관해놓으세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Cr, Bun, 혈압을 보면, 아직 투석을 염려하실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IgA 신증의 가장 큰 적은 혈압과 단백뇨인데, 혈압도 안정되셨고, 단백뇨도 잡으셨으니, 약 잘 드시면서, 식이요법하면서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적당한 운동도 필수고요.

      만약, 철저한 식이요법이 힘드시다면, 최소한 맵고, 짠 음식은 피하도록 하십시요. 남들이 싱겁다고 느낄 정도로 드시는게 가장 적당합니다. 되도록 고단백의 음식도 피하시구요. 닭가슴살을 적당량 드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절식, 폭식도 피하시길 바랍니다. 살이 찌면 신장에 무리가 가니, 체중이 늘지 않도록 조절하세요.

      그리고 절대 약은 빼먹는 일이 없도록 하시구요. 주기적으로 혈압과 단백뇨 체크는 하셔야 합니다. 무리한 근력운동은 신장을 악화시킵니다. 또, 몸에 좋다는 얘기만 듣고 이런저런 음식, 약재 잘 못드시면, 신장 망가지니 절대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시고요, 다른 병으로라도 약 처방받으실 떄는 꼭, 신장병이 있다고 말해야 합니다.

  • BlogIcon 방울토마토 | 2008/08/01 13: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답변 감사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08년 6월피검사에서
    GFR ESTIMATED...47.2
    BUN-35
    HEPSAB HBSAB-17.3
    HBSAB INTERPRETAT--- POSITIVE
    HEP BSAG HBSAG --- NEGATIVE

    소변검사에서는 protein total urine..16.1H mg/dl
    prt' 24hr calculated....209.3 mg/24hr 였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많아 좋아졋다고만 말씀하셔서 (신장활동 거의 정상)그러가보다 생각했는데 제가 좀더 자세히 여쭤 볼걸 하는 후회가 생기는군요.
    이수치는 자세히 무엇을 말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약은 매일 잘먹고있구요 집에서는 가능한 맵고 짠음식을 피하고 어쩔수없이 외식을 할때면 그 다음날은 우유에 밥을 말아먹거나 아주 싱겁게 먹고 있습니다. 고기를 좋아해서 힘들었는데 요즘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very important thing.......약재는 먹지말라고 하셨는데 농축쥬스는 하루1봉,마시고 영지버섯,석이버섯 산청목은 신장에 좋다고 되어있어서 집에서 음료수로 다려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안될까요??
    만약 이런 건강보조약재를 먹으면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체크 업 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운동도 정확히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지금몸무게는 64kg 으로 지난겨울보다 4kg이 더 늘었구요 복부비만이라 살뺀다고 며칠전 윗몸일으키기 30번 했는데 그다음날 온종일 허리가 아프고 컨디션이 안좋았구요 .
    찜질방에가서 오래있었는데 그다음날 되려 몸이 무겁고힘들어 며칠을 고생했느데 사우나는 어떤지요... 물을많이 마시게 되면 몸무게가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오래걸립니다.그리고 정상수치가 되어도 계속 음식조절은 불가피 한것인지요...완치는 불가능한건지요....
    답답하여 여러가지 질문을 드리니 이점 양해하시고 좋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BlogIcon w0rm9 | 2008/08/01 18:24 | PERMALINK | EDIT/DEL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아는 한도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만 하시고, 가장 좋은 방법은 담당 의사선생님께 여쭈어 보는 것 입니다.

      현재 GFR 수치로 봐선 신장이 반정도 남아있다고 이해하시면 편할 겁니다. 이 반을 얼마나 관리를 잘하시느냐가 관건인데, 그 여부가 단백뇨입니다. 단백뇨가 나오지 않으면, 병의 진행이 어느정도 더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의사선생님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신 이유도 단백뇨가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Cr수치와 Bun수치가 낮아진 것도 있고요. 아무튼, 단백뇨를 못 잡아서 계속 스테로이드 먹는 환자에 비하면 굉장히 호전된 상태니까 긍정적으로 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게 언제 재발할지 모릅니다. 만약, 재발한다면 다시 스테로이드를 써야 하니, 평소에 유리스틱이라고 소변을 묻혀서 검사하는 시험지 같은 것이 있는데, 그것을 구입하셔서 3~4일마다 한번씩 검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의료기기 파는 곳에 가면 구입하실 수 을 겁니다.

      그리고 되도록 증명되지 않은 약재는 피하시길 권합니다. 민간요법이나 한약. 이런건 서양학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명된 것이 아니기에 그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다가도 어느 순간 망가지는게 신장입니다. 무엇보다 한약은 굉장히 고농축이라 신장에 부담이 많이 가는 것입니다. 단백질을 자제해야 하는데, 한약은 단백질 덩어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이것 저것 좋다면서 많이 권할 겁니다. 하지만, 그런 것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신장에 좋다는 하는 것들은 신장이 정상일 때 적용되는 얘기이지, 망가진 신장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보조약재를 드시면서 체크하신다는 것은 자신 스스로를 실험대상으로 삼는 위험한 행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드시는 일상 음식이 아닌, 무엇가를 특별한 것을 드시기 전엔, 꼭! 의사선생님께 문의 후에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보조제를 드시고 싶다면 오메가3를 권장합니다. 관련글 http://badnom.com/177 을 보신 뒤, 의사 선생님과 상담후에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몸무게가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게 되고, 신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기에 더 무리가 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급하게 무리해서 운동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천천히 식이요법과 함께 하루 30~6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가벼운 조깅이나 자전거 이런 것이 좋습니다. 한번에 급격하게 에너지를 쓰는 운동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우나 역시 무리하게 하시는 것은 안 좋을 수 있으니 무리하진 마시고, 물도 한번에 많이 마시기 보단 조금씩 여러번 나누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치가 불가능한 것이 기본입니다. 어릴 때 발견되거나 일찍 발견되거나, 급성사구체신염의 경우 종종 정상적으로 돌아가긴 하나 그 외엔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티비에선 이식만 하면 정상처럼 되는 것 같이 얘기하지만, 이식 후에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거부반응과 같은 여러 변수로 인해 예전으로 돌아가진 않습니다. 그래서 아직 투식하기 전일 때 좀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남들보다 더 웰빙적 생활한다는 생각으로 습관을 서서히 바꿔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이 해이해질 때면 신장내과 투석실을 한번 가보셔서 마음을 다 잡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 되시면, 병원이나 보건소 이런 곳에서 하는 신장관련 세미나도 참석해보세요.

  • BlogIcon 방울토마토 | 2008/08/03 04: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건강을 잃고나서야 건강의 중요성을 깨닳았습니다.건강했던 본인이 이사실을 받아드리기까지 매우 힘들었구요..하루 빨리 완전한 치료법이나왔으면 좋겠어요.. 위의사항을 최대한 지키도록 하구요...또 궁금사항이 있으면 가끔 글 올리겠습니다....성의 있게 답변 해주신것 매우 감사 합니다...

    • BlogIcon w0rm9 | 2008/08/15 16:45 | PERMALINK | EDIT/DEL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완전히 망가져서 투석 or 이식으로 가지 않도록 현재 상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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