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wysiwyg.css까지 만들고 끝낼려고 했으나, 이제 그만 gg쳐야 겠다. 제대로 만들어서 적용시킨 것 같은데, 에디터 창이 무한 로딩 상태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아무래도 무언가가 꼬인거 같다. style.css보다 더 단순한데도 불구하고, 이것 하나 제대로 못해서 이렇게 버벅이다니.

사실, 이번 베타테스터는 티스토리 쪽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 일단 하고 보자는 성격에 무작정 신청했는데, '다음 검색 ChangeUp 프로젝트'(이하 검색단)와 맞물려서 크게 신경을 못 썼다. 내가 신경 쓴다고 크게 달라질 것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마음이 편치 못하다. 검색단이 생각 외로 너무 빡셔서 그 쪽에 온 신경을 쓰다보니, 내 기가 쪽쪽 빨려서, 블로그 포스팅마저 귀찮아진 마당에, 테스트가 제대로 될리가 없었다.

핑계삼아 티스토리 측에 딴지를 걸어보자면, 검색단과 비교해서 미션들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즉흥적으로 남발한 느낌이 강하다. 일단, 검색단에서의 미션들은 딱딱 기간 단위로 나왔으며, 그 주제와 방법이 뚜렸했다. 과정의 힘듬은 있었어도 막막함은 없었다.반면, 티스토리에서 나온 미션들은 대개 두루뭉술해서 실체를 잡기 힘들었다.

# 미션 1 - 바뀐 티스토리, 첫 느낌은?
# 미션 2 - 에디터 Before & After!
# 미션 3 - 에디터 사이드바와 설정창에 대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 미션 4 - 나만의 센터를 보여주세요!
# 미션 5 - 당신이 만든 서식을 공유해주세요!
# 미션 6 - 새로운 기능을 활용해 글을 써주세요~
# 미션 7 - 플러그인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 미션 8 - 나만의 활용팁,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 미션 9 - 테스트 참여소감과 의견을 얘기해주세요!

비주기적으로 쭉쭉 나오는 미션들과 막연한 주제는 도대체 티스토리 측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기 힘들었다. 그로인해, 무언가를 써야한다는 부담 속에서 미션에 억지스레 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베타테스터를 마치게 된 것은 다행으로 생각한다. 내가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1. NoPD 2008/07/30 09:48 답글수정삭제

    조금 억지스런 미션들,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없진 않지만
    워낙에 첫번째 미션부터 쏟아져나오는 버그와 요청사항에
    베타 진행이 쉽지 않았을거라 추측만 해봅니다.
    수고 많이 하셨네요~

  2. [미션9]3주간의 대장정, 그 마지막.

    Tracked from 엔즐군의 다이어리::Chameleon Edition 2008/07/30 02:30

    출처:http://triplententeradio.wordpress.com/ 2008년 티스토리 베타테스팅이 대망의 막을 내렸습니다. 처음 베타테스터로 당첨되었을 때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지난 3주간의 별 문제 없이 무사히 베타테스팅을 마칠 수 있게 되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 모든 일에서 그러하듯, 그토록 신경이 쓰이던 베타테스팅도 끝이 다가오니 후련하면서도 섭섭하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니 아..

  3. 티스토리 2008, 아쉬운 베타테스트를 마치며...

    Tracked from sentimentalist 2008/07/30 09:48

    정신없이 출장을 다니던 7월 어느날 시작된 티스토리 2008 베타테스트. 회사일이 너무 바쁜 즈음에 시작된 베타테스트라 괜히 다른 분께 기회를 줘야하는데 내가 차지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먼너 들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을 먼저 써볼 수 있다는 매력은 없는 시간도 쪼개가면서 구석구석 숨겨둔 티스토리 2008 T/F 의 재치를 찾아보느라 어느새 베타테스트를 마무리 해야 할 날이 왔다는게 실감나지 않는다. 다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4. 블로그의 미래

    Tracked from 바삭바삭 러스크 2008/07/31 01:08

    - 인간지향적 프로젝트 어느덧 한달여의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기간이 끝나게 되었다. 주요 내용은 관리자 메뉴를 신버전으로 싹 갈아엎은 것인데, 두뇌를 개조함으로써 육체까지 강력해지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손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고안된 키보드를 '인체공학적'이라고 한다면, 블로그의 재미를 위해 고안된 이번 프로젝트는 '인간지향적'이라 볼 수 있다. 그동안은 티스토리를 비롯한 모든 블로그 서비스에서 상식적으로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기능들이 빠진 것들..

트랙백 주소 :: http://badnom.com/1063/trackback/
옵션
댓글 달기